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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로코? ‘이젠 알겠다’는 편안함”…19년 차 김옥빈의 도전

강렬하고 센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 개성 강한 작품으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배우 김옥빈이 힘을 뺀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안 되는 것 없는 만능 배우의 면모를 보여줬다.넷플릭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 여미란(김옥빈)과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 남강호(유태오)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김옥빈은 무술 실력을 지닌 엔터 전문 로펌 ‘길무’의 신입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아 달콤한 로맨스와 능청스러운 코미디를 오가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영화 ‘박쥐’, ‘악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 개성 강한 작품에 주로 출연했던 김옥빈의 첫 로맨틱 코미디는 드라마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쇼 세계 부문 3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발을 들인 김옥빈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김옥빈은 “20대 때는 (로맨틱 코미디가) 낯간지러워서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30대가 되어보니 그동안 해온 비슷한 역할에 질리기도 했고 다른 걸 해보고 싶어졌다”며 “배우가 여러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편향된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 그때 ‘연애대전’을 만났다”고 돌아봤다. 데뷔 18년 만에 처음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연애대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미란은 청순가련한 캐릭터가 아니다.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이렇게 많이 패는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 봤다”며 “그런 관계성이 웃기고 요즘 사람들이 요구하는 여성향과 잘 맞아떨어져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대본을 처음 보고 느꼈던 건 ‘아름답다’였다. 여자가 남자에게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그대로 보여주는 여미란과 반대의 남강호가 만나 서로 이해하고 둥글게 깎아지지 않나”라면서 “판타지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것을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낸 것 같다”며 웃었다.김옥빈은 ‘연애대전’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자신감이 붙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겁도 많이 났고 고민도 많았는데 (작품이) 나온 걸 보니 스스로 하나의 산을 넘은 것 같아 뿌듯했다”며 “처음 해본 로맨틱 코미디지만, ‘이제는 뭔지 알겠다’ 하는 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옥빈이 연기하는 여미란은 당차다. 그리고 사랑스럽고 유쾌하다. 여타 로맨틱 코미디 속 전형적인 캔디가 아니라 능청스러운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인다. 이는 실제 김옥빈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한다.김옥빈은 “여미란은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인물이다. 작가님이 나를 참고해 썼나 싶을 정도다. 친구들 역시 ‘완전 너잖아’라는 말을 했다”며 “여미란이 자라 온 환경이나 그가 가진 솔직함, 인간관계에 있는 독특한 입장 등이 나와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다. 물론 공인이 가지기에 좋은 성격은 아니지만, 그런 점도 캐릭터와 닮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충무로 여성 액션 원톱이라 불리는 김옥빈의 액션 연기는 ‘연애대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옥빈은 “텀블링을 제외한 대부분을 내가 다 했다”며 “‘악녀’를 경험하지 않았나. 그 이후로 어떤 작품의 액션을 만나도 자신감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초적인 것을 마스터하니 응용이 쉬워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양갈래 머리를 하고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에 맞춰 춤을 추는 김옥빈은 또 다른 의미로 파격적이다. 김옥빈은 “연습을 많이 했다. 집에서 혼자 카메라를 켜놓고 2주간 맹연습했다”면서 “‘회식 요정’이 돼야 했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했고, 눈 감고 추고 나니 다들 박수쳐 줘서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 주겠지?’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웃었다. 김옥빈은 유태오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스트리를 보이다가도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영화 ‘여배우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유태오에 대해 “자세와 태도가 좋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다. 마음대로 안 풀리는 날에도 계속 준비해와서 시도한다. 유연한 자세로 임하니 나도 잘 받아주고 싶고 시너지를 내고 싶게 만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이렇게 친하게 지낸 배우가 없던 것 같다. 웃긴 것도 공유하고 ‘좋아요’도 누르라고 한다”고 덧붙이며 100점 연인 호흡을 자신했다.김옥빈의 실제 연애관은 어떨까. 그는 “나는 연애할 때 리드하는 스타일이다. 나한테 따라와 주는 걸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애교도 많다. 리드하는 입장에서 ‘애교 부려준다’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데뷔 후 19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김옥빈은 “나는 남들이 힘들어할 만한 역할들을 계속 선택하는 게 있었다. 고생하는 역할을 선택해왔고 그게 또 좋았다”며 “그런 것들이 하나의 울타리로 엮여 이미지가 구축된 것 같다. 어려운 것을 시작하는 배우라는 틀이 생기니 다행히 부름을 받았다”고 겸손을 보였다.공백기 없이 활동하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작품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가 연기자로서 감을 떨어뜨리진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꾸준히 붙잡고 연기하려는 스타일”이라며 “그건 결과와 상관없이 내 스타일이고 하면 남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아스달 연대기2’를 촬영하고 있다”며 “시즌1을 했음에도 코로나19로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연기했는지 까먹었다. 그래서 내가 연기했던 영상을 보고 공부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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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X유태오 케미 통했다…입소문 탄 ‘연애대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배우 김옥빈과 유태오의 케미스트리가 제대로 통했다.넷플릭스 ‘연애대전’이 뻔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연애대전’ 속 여미란(김옥빈)과 남강호(유태오)는 상극이다. 남자에게 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여미란과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강호는 각자의 선입견으로 서로를 대하다 계약 연애를 하게 된다.스토리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와 비슷하나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감 없이 드러낸 젠더 이슈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융합하는 과정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성을 만들어냈다.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김옥빈과 강렬한 인상을 벗고 달콤한 매력을 자랑한 유태오의 비주얼합과 케미스트리는 ‘연애대전’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했다.매력적인 요소가 곳곳에 즐비한 ‘연애대전’은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연애대전’을 본 시청자는 “작감(작가+감독)도 좋고 OST도 연기한다”, “모든 캐릭터에 하자가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설득력이 있어 불편하지 않다”, “하루 종일 ‘연애대전’만 봤다”, “계속 웃으면서 보게 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10회는 너무 감질난다”며 시즌2를 외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연애대전’의 뜨거운 인기는 순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연애대전’은 4일 만인 14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2위에 올르며 전 세계 시청자까지 홀렸음을 증명했다. 15일에는 3위를 기록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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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연애대전’ 김옥빈 “유태오, 지금이 제일 멋있어…호흡은 100점”

배우 김옥빈이 합을 맞춘 유태오와 호흡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넷플릭스 ‘연애대전’ 공개 기념 인터뷰가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김옥빈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미란 역을 맡아 유태오와 로맨스 호흡을 펼치며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김옥빈과 유태오의 인연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여배우들’에서 시작됐다. 이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이번 ‘연애대전’까지 세 번의 작업을 함께 했으나 로맨틱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 것은 ‘연애대전’이 처음이었다.이날 김옥빈은 유태오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엄청난 꽃미남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후 ‘아스달 연대기’로 만났을 때는 중후한 미남이 되어 있었다. 눈가에 주름도 멋있게 들었더라”라며 “다음 나와 멜로를 찍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어렸을 때부터 변화를 겪어왔는데 지금이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했다.극 중 연인 호흡에 대해서는 100점이라고 자신했다. 김옥빈은 “유태오는 자세와 태도가 좋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다. 마음대로 안 풀리는 날에도 계속 준비해와서 시도한다. 유연한 자세로 임하니 나도 잘 받아주고 싶고 시너지를 내고 싶게 만든다”며 칭찬했다.그러면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이렇게 친하게 지낸 배우가 없던 것 같다. 웃긴 것도 공유하고 ‘좋아요’도 누르라고 한다”며 미소 지었다.‘연애대전’은 넷플릭스에서 전회차 시청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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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연애대전’ 김옥빈 “제발회 댄스? 박경림이 시킬 줄 몰라”

배우 김옥빈이 제작발표회 당시 선보였던 깜짝 댄스에 대해 언급했다.넷플릭스 ‘연애대전’ 공개 기념 인터뷰가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김옥빈은 최근 진행된 ‘연애대전’ 제작발표회에서 MC 박경림의 요청을 받아 깜짝 댄스를 보여줬다. 이후 김옥빈과 댄스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잇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에 김옥빈은 “즉석에서 춤을 췄다. 경림 언니가 진짜 시킬 줄 몰랐다. 음악도 그날 처음 들었다”며 웃었다.이어 “‘연애대전’ 촬영을 위해 춤추는 장면, 면접 보는 장면 등을 많이 준비했다. 그날도 그것에 자신감이 붙어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김옥빈은 촬영 당시에도 동료 배우들의 응원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길무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들과 처음 만나 촬영한 장면이었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다. 눈 감고 추고 나니 다들 박수쳐 줘서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 주겠지?’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그 장면을 촬영하고 난 후 호흡이 척척 맞았다. 그때 이후로 스스럼없이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김옥빈은 막냇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이 ‘연애대전’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동생이) 내가 춤추는 걸 찍어주며 동작을 함께 고민해줬다”며 “공개된 후에도 준비과정을 알고 있는 동생이 ‘언니가 고민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 나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해줬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연애대전’은 넷플릭스에서 전회차 시청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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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옥빈이 웃긴다고? ‘연애대전’ 여미란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그야말로 김옥빈의 변신이다.김옥빈은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연애대전’ 제작 발표회에 참석, 연기 변신을 귀띔하며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제작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권 PD를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유태오, 김옥빈, 김지훈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10일 공개되는 이 작품의 시청 포인트로 이날 참석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건 ‘김옥빈의 변신’이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옥빈은 남자에게 의지하기 싫어 각종 무술을 섭렵한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기존 영화 ‘악녀’, ‘박쥐’ 등에서 진지하고 강인한 액션을 보여줬던 김옥빈은 처음부터 액션을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 코믹 액션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김옥빈은 연출법은 물론 표정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김옥빈은 “사실 액션을 하면 힘드니까 정말 힘든 얼굴이 나오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카메라에서 정말 사람 한 명 죽일 듯한 표정을 짓고 있더라”며 “얼굴을 펴고 웃으면서 액션을 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김정권 PD는 김옥빈을 여미란 역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강렬함으로 기억이 되는 배우인데 그런 배우가 변신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했던 것과 다른 결의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시기”라고 운을 뗀 김옥빈은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연애대전’을 만나게 됐다. 내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밝은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 만큼 ‘연애대전’은 김옥빈에게 도전적인 작품이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오히려 김옥빈은 넘치는 자신감으로 ‘연애대전’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김옥빈은 “사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내가 이걸 어떻게 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여미란에게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처음에는 닭살스럽고 힘든 부분이 있어서 ‘이 작품 나가면 나 매장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막상 연기를 하다 보니 적응이 금방 되더라.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못 하고 나만 알고 있었던 면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이어 “갑자기 변한 나를 보고 놀라거나 부담스러워하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을 이 작품을 통해 많이 해갈했다”며 “솔직한 평가는 전화로만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대전’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PD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세대를 불문하는 공감을 자아낸 최수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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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대전’ 이런 로코는 없었다! 액션X코미디X로맨스 갓벽 3박자[종합]

액션, 코미디, 로맨스가 합쳐진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물이 온다.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권 PD를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유태오, 김옥빈, 김지훈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 받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옥빈과 유태오가 각각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변호사 여미란과 톱스타 남강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김정권 PD는 김옥빈을 여미란 역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강렬함으로 기억이 되는 배우인데 그런 배우가 변신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옥빈 역시 “기존과 다른 연기를 하고 싶었던 참에 ‘연애대전’ 책을 받았다. 마치 작가님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나간 것처럼 미란에게 나와 공통점이 많더라”고 설명했다.또 톱스타 남강호 역의 유태오에 대해서는 “톱스타다 보니 비주얼이 뛰어난 배우가 출연해 줬으면 했다. 유태오는 정말 잘생긴 배우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김 PD는 또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유태오를 웃음 짓게 했다. 여자 주인공이 남자에게 의지하는 것을 싫어해 각종 무술을 섭렵한 캐릭터인 만큼 ‘연애대전’에는 액션 요소도 가미돼 있다. 그야말로 로맨틱 코미디의 전통적인 클리셰를 깨는 설정이 지배적인 것.김옥빈은 “‘악녀’ 등에서 보여줬던 액션과 정말 다를 거라 생각한다”며 “코믹 액션은 처음이었는데 연출이 남다르더라.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유태오는 “현장에서 호흡이 정말 좋았다”며 이 같은 좋은 분위기가 드라마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시청할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 영어로도 인사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연애대전’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PD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세대를 불문하는 공감을 자아낸 최수영 작가가 만나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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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김옥빈 新 ‘로코퀸’ 노린다… 넷플릭스 ‘연애대전’

배우 김옥빈, 유태오의 치명적인 상극 로맨스가 시작된다.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감독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KBS2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세대를 불문하는 공감을 자아낸 최수영 작가가 만나 웃음과 설렘 가득한 힐링 로맨스를 선보인다.김옥빈은 ‘연애대전’으로 첫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다. 김옥빈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이자 엔터 전문 로펌 길무의 신입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박쥐’, ‘악녀’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김옥빈은 ‘연애대전’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 대한민국 톱배우 남강호 역은 유태오가 맡았다. 유태오는 SBS ‘배가본드’,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tvN ‘머니게임’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유태오는 미란과 강호의 관계를 “서로 오해 때문에 증오하고 진심 때문에 사랑하는 사이”라고 표현했다. 원수처럼 미워하다가도 자석처럼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두 사람의 서사에 기대가 쏠린다.이외에도 비주얼은 완벽하지만 연기력이 모자라 일찌감치 연예 기획사를 차린 도원준(김지훈 분)과 ‘얼빠’(외모만 보고 좋아하는 사람) 탈출이 목표인 미란의 친구 신나은(고원희 분)도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매콤, 달콤, 새콤한 시너지로 유쾌한 두근거림을 불어넣을 ‘연애대전’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은 2월 10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5 11:15
드라마

‘연애대전’ 김옥빈·유태오·김지훈·고원희의 매콤 달콤 새콤 상극 로맨스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있다. 서로 원하지만 경쟁하고 미워하는 남녀, 이들의 사랑은 결실을 볼 수 있을까?18일 넷플릭스(Netflix) 측은 새로운 시리즈 ‘연애대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를 견제하는 까칠한 여미란(김옥빈 분)과 남강호(유태오 분), 도원준(김지훈 분), 신나은(고원희 분)의 모습을 담고있다.연예인 송사를 담당하는 법무법인으로 이직한 변호사 여미란은 로맨스 장인이라고 불리는 톱배우 남강호를 만나게 되고, 이성에 대한 오해가 쌓여온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세차게 삐그덕댄다. 서로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아웅다웅하던 미란과 강호의 관계는 의심과 오해를 넘어 꼬일 대로 꼬여만 가고 이들은 각자만의 이유로 얼떨결에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연애대전’은 떨쳐버리려고 해도 자꾸만 보이는 의외의 장점들과 자꾸만 통제되지 않는 심장박동에 이끌려 점차 가까워지는 두 상극 인물들의 이야기를 매콤, 달콤, 새콤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은 이날 넷플릭스 측을 통해 두 주인공의 관계에 대해 “미란은 강호의 일관된 모습에 마음을 열고, 강호는 미란의 솔직함에 빠져들게 되는 부분에서 감정들이 쌓여간다. 그 지점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빛나는 외모를 가졌지만 연기력이 따라주지 않아 일찍이 배우 활동을 접고 강호의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원준과 미란의 제일 친한 친구이자 잘생긴 얼굴만 보면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고 마는 허당 나은 또한 이들의 관계에 엮여 달콤한 썸을 시작한다. 원준과 나은은 미란, 강호와는 또 다른 색깔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연애대전’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의 김정권 감독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최수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0일 공개.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7:12
연예

김옥빈-유태오, 넷플릭스 '연애대전' 캐스팅 확정

넷플릭스(Netflix)가 '연애대전'의 제작을 확정 짓고 김옥빈, 유태오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측은 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 N극과 S극 같은 남녀의 사랑과 전쟁에 대해 다룬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영화 '악녀', '소수의견', '박쥐', 드라마 '다크홀', '아스달 연대기', '작은 신의 아이들', '유나의 거리'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보여줬던 김옥빈이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이자 엔터 전문 로펌 길무의 신입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험난한 세상에서 여자 혼자 살아갈 방법은 출세뿐이라는 일념으로 변호사 배지를 쟁취한 여미란은 연애는 단순히 남자 유형에 관한 데이터 수집일 뿐이라고 여기는 인물이다. 강렬함을 내려놓고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김옥빈이 거침없고 당찬 여미란에게 어떤 색깔을 덧입힐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여자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남자 남강호 역은 '레토'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머니게임', 영화 '새해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유태오가 연기한다. 남강호는 섹시한 두뇌와 미담 제조기 인성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대한민국 톱배우다.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 연애라면 질색인 남강호를 유태오가 어떤 매력으로 그려낼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빈지웍스가 제작하고,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권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 최수영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이성에 대한 불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던 두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 유쾌한 위로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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