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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1위, NCT드림 컴백, 전현무 MC… ‘음중’ 마치 연말시상식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연말 시상식 분위기를 냈다.2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뉴진스가 ‘슈퍼 샤이’로 1위를 차지했다.이날 전현무는 엔믹스 해원과 함께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전)현무 오빠가 읐으니 연말 시상식 같은 느낌이 난다”고 반응했다.그룹 NCT 드림도 이날 방송을 통해 컴백했다. NCT 드림의 신곡 ‘ISTJ’는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이 외에도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김재환, 엔믹스, 오드아이써클, 제로베이스원, 미래소년, 아이칠린, 수안, 퀸즈 아이, 에잇턴, 슈퍼카인드, 윤수현이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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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그룹 미션 초강수..'노주현' 카더가든·'조니뎁' 하도권 탈락

MBC '놀면 뭐하니?'가 MSG워너비 그룹 미션에서 지원자들의 '어울림'에 중점을 둔 유야호의 고민 깊은 초강수에 우장산 조의 노주현(카더가든), 수락산 조의 조니뎁(하도권)이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선 유야호의 MSG워너비 오디션 지원자들의 블라인드 그룹 미션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24일 방송은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11.3%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1%(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수락산 조 탈락자 조니뎁의 정체가 하도권임이 밝혀지는 장면(19:42)’으로 수도권 기준 13%를 기록, 또 한 번 대세의 탈락으로 유야호를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날 1차 블라인드 오디션에 합격한 총 12명의 합격자는 유야호의 복불복 조추첨에 의해 우장산 조 (김남길-노주현-류준열), 수락산 조 (박해일-송중기-조니뎁), 아차산 조 (짐캐리-이시언-이승기), 도봉산 조(이제훈-하정우-이정재)로 나뉘어 그룹 미션에 임했다. 특히 1차 블라인드 오디션 후 1대 1 면접에서 톱10귀 유야호의 실수로 정체가 공개된 이정재(도경완)까지 추가 합격 소식이 전해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번 그룹 미션은 멋진 한옥 세트와 한복은 입은 지원자들의 창호지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보는 즐거움은 물론 적재적소에 울려 퍼지는 전통 악기를 활용한 음악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했다. 먼저 우장산 조에는 김남길, 노주현, 류준열이 합을 맞추며 그룹미션의 첫 포문을 열었다. 유야호는 창호지에 비친 류준열의 옆모습 실루엣만 보고도 정체를 한눈에 알아챘고 중견 탤런트라고 우기는 류준열에게 "개그맨 후배 같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이 진짜 잘생겼다고 주장한 노주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군인 역으로 출연했다고 능청 입담을 과시했다. '국악 보이' 김남길은 북을 치며 신명나는 난타 개인기와 한삼 탈춤을 선보이며 현장을 흥 맥스로 끌어올렸다. 목 풀기 애창곡 부르기에선 김남길이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더 깊어진 고막남친 매력을 뽐냈고, 노주현은 박정현의 '꿈에'로 소울 보이스 매력을, 류준열은 팀의 '사랑합니다'로 감미로운 반전 보이스로 유야호의 감탄을 불렀다. 이어 조 미션곡인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함께 부르며 각자의 색깔이 돋보이는 보이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고심에 빠진 유야호는 "제가 만들 그룹 멤버를 뽑는 거니까 제가 다 짊어지고 갑니다"라고 제작자의 숙명을 토로하며 노주현을 탈락자로 지목했다. 노주현의 정체는 대체불가 음색황제 카더가든. 미안해하는 유야호에게 카더가든은 "이 노래는 제가 소화를 잘 못한 것 같다.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야호는 잔나비 최정훈부터 김범수, 케이윌에 이어 카더가든까지 떨어뜨리며 연말시상식급 탈락자 라인업의 클라스를 더했다. 수락산 조에서는 박해일 송중기 조니뎁이 출격해 호흡을 맞췄다. 먼저 목 풀기 애창곡에선 '요즘 목소리' 박해일이 박진영의 '허니 (Honey)'를 부르며 빼어난 리듬감을 뽐냈고 송중기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옛 감성이 더해진 블루지한 느낌으로 소화했다. "지석진 씨가 좋아했던 여성분에게 불러줬던 곡"이란 유야호의 느닷없는 폭로에 '버럭'과 '멘붕'을 오가는 91년생 송중기의 반응이 찐 웃음을 선사했다. 조니뎁 역시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를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보이스로 노련하게 소화, 감탄을 불렀다. 이어 세 도전자는 미션곡인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화음을 맞췄다. 박해일의 미성과 송중기의 감미로운 보이스, 굵고 웅장한 톤으로 치고 들어오는 조니뎁의 목소리가 톱10귀 유야호의 감탄을 자아냈지만 탈락자가 나왔다. 유야호는 탈락자로 조니뎁을 지목했다. 조니뎁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하도권. 유쾌한 매력을 뽐낸 하도권은 “목소리 섞는 것도 연습과정도 너무 재밌었다”고 웃으며 퇴장했다. 박은석에 이어 하도권까지 유야호는 또 한 번 대세와의 안녕을 고하며 아쉬워했다.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 찾기 그룹 미션에 임한 지원자들은 단 한 번 리허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성 가득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또한 소름 돋는 반전 정체가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몰입을 불렀다. 개인의 기량을 넘어 그룹으로서 '어울림', '하모니'에 중점을 둔 톱10귀 유야호의 예리함과 날카로움은 제작자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줬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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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지상파 3사 연말시상식 정상가동 '모두 진행'

지상파 3사(KBS·MBC·SBS) 연말 시상식이 모두 가동된다. 진행 여부가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모두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지상파 3사가 연기대상을 모두 진행한다. 고심하던 KBS와 MBC 역시 연기대상을 열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SBS는 연기대상 개최 의지가 확고했다.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하이에나' '굿캐스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앨리스' '더킹: 영원의 군주' '편의점 샛별이' '날아라 개천용' '펜트하우스' 등 작품이 타 경쟁사와 비교해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 우위를 점했기 때문. 이에 비해 KBS와 MBC는 드라마 라인업 자체가 크게 축소됐다. 예능이나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도 활약하지 못했다. MBC에선 '두 번은 없다'를 포함해 올해 총 15편의 드라마를 선보였지만 두 자릿수를 넘긴 건 '두 번은 없다'가 유일했다. KBS는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30%대를 25번 기록하며 체면을 살렸지만 지난해 흥행작이 쏟아진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그럼에도 연기대상 강행 의지를 드러낸 상황. 연예대상 역시 방송사별 희비가 엇갈린다. SBS가 기존 강세를 보였던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중심으로 흘러갔다면, MBC는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백파더' 등이 활약했다. KBS는 대표 예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시즌4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대상 후보자를 찾긴 좀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기대상, 연예대상은 물론 가요대(제)전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SBS는 올 연말 '가요대전' 대신 지난 9월과 10월 열린 K팝 글로벌 콘서트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를 확대해 개최, 올인하는 것에 뜻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개최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현재 지상파 3사는 연말 시상식 개최 확정에 따라 MC 섭외 작업 및 참석자 라인업을 정리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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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B컷] 컴백 강다니엘, 심쿵 모음.ZIP

지난해 공항장애를 이유로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한 강다니엘이 첫 번째 미니앨범 ‘CYAN(타이틀곡:2U)'를 발매한다. CYAN을 들고 돌아온 강다니엘 컴백을 축하하며 그의 지난 2년간의 활동사진을 모았다. 2017년 워너원 프미머 쇼콘 17년 8월 19일 LA KCON 참석차 출국 17년 9월 17일 방콘 팬미팅위해 출국 17년 11월 4일 드림콘서트서 멋진 춤으로 여심저격 2017년 연말시상식에 참석한 강다니엘 1월10일 강다니엘 골든디스크 시상식 멋짐폭발 1월 23일 이데일리 문화대상 멤버들과함께 멍뭉미 발산 1월 25일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미소로 참석 2월 14일 가온차트 참석하는 강다니엘의 수트핏 패션 3월 19일 워너원 미니 앨범 ‘0+1=1(I PROMISE YOU)’ 쇼케이스 화사함 매력 3월 21일 칠레 뮤직뱅크 참석차 출국하는 강타니엘 비니모자로 뽐낸 잘생김! 3월 30일 강다니엘 뮤직뱅크 출근길 4월 28일 이니스프리 팬미팅 행사에서 뽐낸 귀요미 6월 12일 신나는 더쇼 무대! 7월 20일 말레이시아 투어 떠나는 공항패션! 7월 30일 캐주얼한 공항패션으로 홍콩 월드투어 떠나는 길 8월1일 코리아 뮤직페스티벌 수트입고 꾸민 무대 8월15일 멜버른 월드투어 떠나는 강다니엘 9월 14일 '뮤지뱅크인베를린' 참석차 떠나는 강다니엘, 레드빛 강렬함 10월 3일 아시아송페스티벌 시선집중 식스팩 리복X워너원 팬이벤트 신발로 팬과 소통? 11월 19일 정규엘범 기자간담회 멋짐가득! 12월 11일 핸섬한 공항패션 2018년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 강다니엘 2019 골든디스크 시상식 무대 7월 9일 사직구장에 나타난 강다니엘 솔로 컴백 무대, 흥겨운 댄스 KT 갤럭시노트10론칭 전야제 파티 11월 16일 해피투게더 출근길 화려한 비주얼 두시탈출 컬투쇼 출근길 강다니엘 멋짐 가득사진=일간DB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3.24 2020.03.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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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8' 인맥 힙합 구설..기리보이 "뭐가 잘못이냐" 반박

Mnet '쇼미더머니8'이 인맥 힙합 논란으로 시끄럽다. 래퍼 기리보이는 '쇼미더머니8'의 인맥 힙합 지적이 계속되자 14일 SNS에 '쇼미더머니8’ 김승민과 최엘비의 크루 리벤지 배틀 무대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인맥힙합? 애초에 내가 잘한다고 느끼고 좋아서 함께 일하고 크루하는 사람한테 좋다고 하고 뽑는데 뭐가 잘못이냐 그냥 욕하고 싶은거면 그냥 욕하세요 핑계 대지 말고'라고 글을 올렸다. 또 '방송에 나온 것 이외에 수많은 일들이 있고 수많은 고민들도 있다. 모든 래퍼가 다 수고해주고 스탭들도 너무 수고하는데 래퍼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지쳐해서 답답해서 한 소리'라며 '나는 당신들보다 한국힙합을 사랑한다고 자부한다. 절대 님들이 말하는 그런 것 없고 그냥 몇 시간동안 편집되어 나오는 것에 비춰져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속상하다. ‘쇼미더머니’는 망했다고 하는데 저는 한국에 정착한거라고 생각한다. 연말시상식에 힙합곡이 나올 때까지 래퍼분들 다들 킵고잉합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반박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제이켠은 '숫자로 증명될만한 기준이 없는 게임에서 결국엔 심사위원들 맘대로 끌어가는 건데 그걸 ‘내 사람들이 잘하니까 걔네랑 할 거야 그게 왜 문젠데?’이러면 할 말 없다. 욕 먹고 인맥힙합으로 매도당하는 거 속상하겠지만 정치 편견 시기 질투 밥그릇 싸움 심한 시장에서 너네가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함. 콕스빌리 못해서 떨어진 거도 맞고 너네가 하는 것도 인맥힙합 맞아. 이런 말 써제끼면 다른 래퍼들이 이상한 사람 취급하겠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고 지적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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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쇼미8' 인맥힙합에 "편집본" 반박→SNS 폐쇄

래퍼 기리보이가 '쇼미더머니8'을 둘러싼 인맥힙합 지적에 반박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 SNS를 닫았다.14일 기리보이는 Mnet '쇼미더머니8' 방송을 두고 '인맥힙합'이라는 반응이 나오자, "인맥힙합? 애초에 내가 잘한다고 느끼고 좋아서 함께 일하고 크루하는 사람한테 좋다고 하고 뽑는데 뭐가 잘못이냐 그냥 욕하고 싶은거면 그냥 욕하세요 핑계 대지 말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공정한 심사가 없다는 시청자들 지적이 이어지자, 재차 설전을 이어갔다.또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방송에 나온 것 이외에 수많은 일들이 있고 수많은 고민들도 있다. 모든 래퍼가 다 수고해주고 스탭들도 너무 수고하는데 래퍼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지쳐해서 답답해서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는 당신들보다 한국힙합을 사랑한다고 자부한다. 절대 님들이 말하는 그런 것 없고 그냥 몇 시간동안 편집되어 나오는 것에 비춰져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속상하다. '쇼미더머니'는 망했다고 하는데 저는 한국에 정착한거라고 생각한다. 연말시상식에 힙합곡이 나올 때까지 래퍼분들 다들 킵고잉합시다"라고 적었다.기리보이의 해명글에도 논란은 식지 않았다. 래퍼 제이켠은 "욕 먹고 인맥힙합으로 매도당하는 거 속상하겠지만 정치 편견 시기 질투 밥그릇 싸움 심한 시장에서 너네가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함"이라면서 "콕스빌리 못해서 떨어진 거도 맞고 너네가 하는 것도 인맥힙합 맞아. 이런 말 써제끼면 다른 래퍼들이 이상한 사람 취급하겠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 또한 "방송되는 오디션프로그램의 공정한 심사가 편집된 부분에서 나온다는 거냐" "연말 시상식에 힙합곡이 없었느냐" 등의 여러 네티즌 비판을 이어갔다.현재 기리보이는 SNS를 폐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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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현숙, 연말시상식엔 반짝이죠

배우 김현숙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린 '2018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12.31/ 2018.12.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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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아내의맛' 또 자체 최고…함소원♥진화·홍현희♥제이쓴 4色 매력

'아내의 맛' 이만기 한숙희 부부, 조쉬 국가비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4色의 다채로운 사랑방식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8회는 시청률 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5.513%를 찍었다.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 수성과 더불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만기의 해신탕에 소주 한 잔하는 한숙희, 조쉬와 국가비 부부의 스윗한 런던 아침, 함소원 진화 부부의 사랑만발 연말시상식 참관기와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홍현희와 제이쓴의 신혼집 단장하는 날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고 서로를 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한숙희와 토라진 아내를 위해 직접 해신탕을 끓이는 이만기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숙희의 주도로 러브 샷까지 나누며 28년차 부부의 단출한 술자리를 마무리했다.조쉬 국가비 부부는 런던에서 살아가는 3년 차 부부의 달콤한 아침풍경을 보여줬다. 여전히 연애하듯 알콩달콩한 말들과 달달한 뽀뽀로 아침을 깨우는 조쉬와 국가비의 모습에, 지켜보던 한숙희마저도 "다음 생애는 저런 남자와"라고 감탄사를 쏟아냈다.함소원 진화 부부는 애정이 만발하는 애틋한 사돈지간을 보여줬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중국의 전통인 사돈 식사 대접을 위해서 한식을 배우겠다고 결심, 함소원과 함께 요리를 배웠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여자우수상을 받게 된 함소원을 축하하기 위해 함진 패밀리가 출동했던 시상식장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함소원을 위해 모두가 무대에 올라 축하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가족애를 선보였다.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성향을 표출하며 신혼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금손인 제이쓴이 작품을 만들면 똥손인 홍현희가 망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서로 투닥투닥 싸우다가도 뽀뽀 한 번이면 상황이 종료되는 달달한 애정을 드리우며 신혼다운 매력을 뽐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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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김완선→이하이까지… 역대 신인상 속 ‘롱런 우먼파워’

골든디스크 신인상은 그 해를 휩쓴 최고 루키만이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딱 한 번 뿐인 상이자,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하는 발판이 된다.신인상 선정 기준은 당해년도 활약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가능성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1986년 1회 신인상 수상자 김완선은 새 앨범을 내고 예능으로도 발을 넓혀 사랑받고 있다. 14회 신인상을 받은 이정현과 16회의 장나라는 배우로 두각을 내고 있다. 역대 신인상 수상자 가운데 꾸준한 활동으로 '롱런 우먼파워'를 보이고 있는 가수들을 살펴봤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월 10일(디지털 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 1986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김완선은 '오늘 밤'을 통해 관능적인 안무와 화려한 패션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매혹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김완선이 "나도 놀랐고 무섭다"고 말할 정도로 강렬했다. 이후 '리듬 속에 그 춤을'·'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연달아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도 무료로 신곡 '오즈 더 문'을 발표하고 시즌송 '젤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기부금까지 마련했다. 연말시상식에선 시청률 요정으로 활약했다. 'SBS 연예대상'에서 선미·나르샤와 함께한 '가시나' 퍼포먼스는 분당 18.2%까지 치솟았다.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한 무대로 기립박수를 불렀다.원조 걸크러시, 이정현 '강렬한 눈빛'하면 이정현을 빼놓을 수 없다. 신인상을 안겨준 노래 '와'의 부채춤을 열정적으로 추는 바람에 '신내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손가락 마이크 퍼포먼스라는 포인트 안무도 인상적이다. 신나는 멜로디에 따라하기 역동적 안무를 바탕으로 1999년 발매된 '와'는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꾸준히 불리고 있다. 이정현 또한 멈추지 않고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V'를 발매하고 인형같은 비주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배우로 활약하며 '명량'·'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스플릿'·'군함도' 등 스크린에서 인상적 열연을 펼쳤다. 원조 국민여동생, 장나라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한 장나라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4월이야기' '스위트 드림'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원조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으며 16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노래는 물론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입지를 굳혔는데 그가 출연한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는 한류 붐을 일으켰다. 이후 중화권에서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두각을 냈으며, 그로부터 17년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동안 미모로 인기 몰이 중이다. 최근작 '고백부부'를 통해 연기 호평을 이끌었다. 日오리콘의 혜성, 윤하 가요계 혜성같은 등장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사로잡았다. '비밀번호 486'으로 22회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데 이어 2005년 일본 싱글 '혜성'으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후 '오리콘의 혜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윤하는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우산'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등으로 인기몰이 했자. 최근엔 5년 5개월만의 정규 5집 앨범 '레스큐'를 발매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파워풀 감성보컬, 에일리 '헤븐'으로 27회 신인상을 수상한 에일리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당찬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보여줄게'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등으로 폭풍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에일리는 'OST 여왕'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얻었다.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1년 내내 사랑받은 것. 에일리의 감성 보이스를 확인한 동시에, 에일리의 음원파워를 또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독보적 소울보컬, 이하이 SBS 'K팝스타1'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한 이하이는 정식 데뷔 이후에도 소울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데뷔곡 '1,2,3,4'를 비롯해 '잇츠 오버' '로즈' '한숨' '손잡아 줘요' 등을 히트시키며 보컬리스트로의 입지를 굳혔다. 2013년 신인상을 받은 이래로 데뷔 6년차가 된 이하이는 "데뷔곡으로 처음 무대에 선 게 꼭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이 흘렀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모습들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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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지상파 시상식, 다이어트 돌입

지상파 연말시상식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한 해 마무리에 늘 봐 오던 시상식 및 가요 축제가 올해는 방송국의 규모 축소로 몸집을 줄인다.KBS 측은 가을부터 진행돼 온 파업으로 연예대상은 열지 않기로 최종 정리했다. 눈에 띄는 예능도 없었을뿐더러 파업으로 석 달 가까이 예능 정상 방송이 불가능했기에 열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 가요대축제도 축소했다. KBS 측은 "12월 29일 개최를 확정했으나 파업 여파로 급하게 개최를 결정한 탓에 예년보다 축소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과거 KBS 가요대상 때는 성인가요와 트렌디 음악을 포함해 30여 팀 이상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잘랐다. 걸그룹은 레드벨벳·마마무·여자친구·트와이스며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세븐틴·엑소·워너원이다. 이 밖에 특별 무대로 '더 유닛' 멘토로 활약한 황치열·현아 등이 나선다. SBS는 연기대상을 리뉴얼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2001년부터 자리 잡은 뉴스타상과 10대스타상을 없앤다. 뉴스타상은 한 해 SBS 드라마국을 빛낸 신인에게 주는 상. 지난해엔 정해인·고경표·김민석·백현·혜리·민아 등이 받았다. 뉴스타상은 다른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신인상으로 대체한다. 10대스타상은 곧 대상 후보. 마찬가지로 10명에게 수여했고 지난해엔 한석규·조정석·이민호·장근석·박신혜·전지현 등이 그 주인공이다.지난해부터 신설된 장르별 수상도 폐지한다. 2015년까지 미니시리즈·중편·장편 부문으로 시상하던 내역을 지난해부터 장르&판타지·로맨틱 코미디·장편·장르로 나눴다. 수상 남발 등 잡음이 많았고 수상자만 60여 명에 가까웠다. 결국, 공정성을 우선으로 이같이 무분별한 수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과거 연말이면 TV 앞에 모여 시상식의 주인공이 누가 되는지 설렘이 있었으나 요즘은 수상 남발로 그 의미가 퇴색됐다"며 "소수 정예 시상식을 개최해 공정성을 강조하고 본 취지를 살리겠다는 게 방송국의 입장이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2017.1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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