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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셀틱, 오현규 영입 근접했다...메디컬 준비 중"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2번째 예비선수로 16강 진출을 함께 했던 오현규(22·수원 삼성)의 유럽 진출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가 오현규 영입에 근접했다. 오현규 역시 셀틱 이적을 원하며 메디컬 테스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협상이 진전되고 있지만 확정된 건 없다"며 "며칠 안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셀틱은 조규성(25·전북 현대) 영입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팀 전북 현대와 추가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고, 조규성은 지난 16일 전북의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 상태다.대신 젊은 나이의 오현규가 셀틱의 시야에 들었다. 오현규는 매탄중-매탄고를 거쳐 지난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한 최전방 공격수다. 이미 군팀 상무에서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거침없이 커리어를 출발한 데다 지난 시즌 맹활약도 펼쳤다. 그는 2022시즌 K리그1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FC얀양(2부)과 벌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헤딩 결승 골을 터뜨렸다. 창단 이래 첫 강등 위기에 몰렸던 수원의 구세주가 됐다.기량을 인정받아 카타르월드컵에도 27번째 선수로 함께 했다. 당시 안와골절을 입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부상 변수가 많았던 대표팀과 함께 토트넘으로 향했고, 출전은 못했지만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셀틱은 오현규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리그 우승 횟수만 52회에 달한다. 2022~23시즌 역시 라이벌 레인저스FC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1.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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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태극전사' 오현규 "4년 뒤엔 당당히 등번호 받고 싶어요" [IS 피플]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1)가 4년 뒤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각오를 다졌다. 오현규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카타르 월드컵에 대표팀과 함께한 경험은 나한테 또 다른 꿈을 갖도록 해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경험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4년 뒤 월드컵에선 당당히 최종 엔트리 명단에 합류해서 등 번호를 받고 경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고 했다. 오현규는 카타르 대회에 ‘27번째 태극전사’로 참여했다. 벤투 감독은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현규를 ‘예비선수’로 데려갔다. ‘손흥민 대체 1순위 선수’ 특명을 받을 만큼 올 시즌 활약이 뛰어났다. 1부리그에서 13골을 기록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는 수원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월드컵은 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무대다. 하지만 오현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오현규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오현규는 등번호도 받지 못했다. 대표팀 등번호는 26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만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는 벤치 밖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오현규는 월드컵 출전을 하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국내리그에서는 벤치 밖에서 경기를 지켜본 적이 없었다”면서도 “그라운드 안이 아니라 밖에서 바라보니 더 많은 것들이 보이더라. 형들이 어떻게 준비하는지 잘 살펴봤다. 나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세계에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보고 왔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오현규는 “내가 경기에 나가려면 누군가는 다쳐야 하지 않는가. 그럼 내 마음이 더 아팠을 것 같다. ‘형들이 다치지 않고 월드컵을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 아쉬움은 없었다. 나한테는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손흥민, 황의조, 조규성 등 좋은 능력을 가진 선배들의 장점을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오현규는 대표팀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볼보이 등 지원 스태프가 하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손흥민도 귀국 기자회견에서 오현규를 콕 집어 “너무나도 고마운 선수”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대해 축하 만찬을 했을 때 오현규 등 백업 선수들을 같은 테이블에 앉혔다. 오현규는 “나는 한 게 많이 없다. 형들을 지원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한 것뿐이다. 나를 치켜세워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사실 카타르에 처음 갔을 때는 외로움도 많이 느꼈다. 하지만 선배들이 잘 챙겨줘 나중에는 월드컵이 끝나는 게 아쉬웠다. 행복했고, 꿈 같았다”라며 “대통령님과 마주 앉아 식사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긴장을 많이 해서) 체했다”며 웃었다. 오현규는 일찍 입대를 결심, 김천 상무에서 복무했다. A대표팀뿐만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에도 차출이 가능하다. 그는 “어느 대표팀이든지 불러만 주신다면 내가 가진 100%를 쏟을 것”이라며 “리그 득점왕에 도전해보고 싶다. 독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내년 1월 3일 거제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수원=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14 16:24
프로축구

‘카타르 WC 예비선수’ 오현규 ‘신성’ 양현준... K리그는 신예 스타가 풍성하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개최해 ‘2022 K리그 11대 뉴스’를 발표했다. 2022년은 풍성한 스토리가 쏟아진 가운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 스타’가 대거 나온 한 해였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2일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깜짝 발탁’이 없었지만, ‘깜짝 발표’는 있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1)를 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로 데려가겠다는 것. 안와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30·토트넘)의 회복이 느리다고 판단되면 오현규를 대안으로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36경기에 출전해 13골·3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2-1 승)에서는 후반 연장 15분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현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와 골 결정력이 강점이다. 수비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문전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 되지 않았지만, 양현준(20·강원FC)도 올 시즌 K리그가 발굴해낸 젊은 스타다. 양현준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8골·4도움을 기록해 강원이 3년 만에 파이널A(1~6위)로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K리그 올스타인 ‘팀K리그’에 선발돼 지난 7월 토트넘(영국)과 친선 경기에서는 현란한 드리블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됐다. 울산 현대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했다. K리그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최근 세 시즌 연속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해 얻었던 ‘준산(준우승+울산)’ 오명을 털어버렸다. 전북은 여섯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엔 실패했지만, FA(대한축구협회)컵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승점 37(10승 7무 21패)로 1부 최하위를 기록, 2부로 강등됐던 광주FC는 1년 만에 다시 승격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86점) 최다 승리(25승)를 기록하며 조기에 2부 우승을 확정했다.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승격. 이정효 광주 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해 2부 감독상을 받았고, 수비수 안영규는 생애 첫 2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수원FC)의 복귀도 화제였다. 이탈리아, 벨기에 등을 거친 이승우는 올해 수원FC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해 14골·3도움(35경기)으로 1부 득점 4위에 올랐다. 뛰어난 개인기와 경기력은 물론 재치있는 춤 세리머니와 적극적인 팬 서비스 등으로 연일 K리그의 화제를 만들었다. 이 외에 ‘승강 PO 1+2 확대’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왕 탄생’ ‘K리그-토트넘 친선경기’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 복귀한 K리그’ ‘12년 만에 공청회 열린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 ‘김포FC 합류로 23개 구단 체제’ ‘K리그 공식 서체 사용으로 유니폼 등번호와 선수명 통일’ 등이 올해 K리그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신문로=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1.15 16:56
생활/문화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국가대표 확정…훈련 돌입

오는 10일 개막하는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의 한국 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31일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지훈 총감독을 포함해 총 40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명원 감독과 젠지 이명준을 비롯해 7명, 배틀그라운드는 배승후 감독과 T1 김도현 등 21명, 클래시 로얄은 박환희 감독과 트라이브 게이밍 김성진 등 5명, PES 2021은 조성만 감독과 클로버나인 김경욱·김종빈 등 3명, 던전앤파이터는 장재원 감독과 전규원·한세민 등 3명이다. 조직위 측은 “이번 한국 대표팀은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기본으로, 지난 해 출범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수별 지표 및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상임위원 6인과 각 종목별 위원 1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부에 종목별 소위원회를 종목사, 감독, 해설 등 종목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해 세부선발 기준을 확정한 뒤 지도자 및 선수를 선발했다. 지도자 선발을 위한 평가항목은 △지도경력·자질 및 능력 △리더십 및 팀 장악력 △국내외 대회 성적 △이스포츠에 대한 열정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가대표 선수의 경우에는 △경기운용능력 △팀 공헌 기여도 △성장가능성 및 장래성 △국제대회 경험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 △최근 3개월~1시즌 개인기록 △국가대표 선발전 순위 △대한민국 이스포츠 기여도 등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기준에 맞는 세부 사항들을 고려해 선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예비선수를 포함해 총 6인을 선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에는 최초로 소대전 방식을 채택해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PES 2021 종목의 경우 별도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여 선발했다. 한국대표팀은 종목별로 비대면 및 오프라인 훈련에 돌입했다.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국내 및 중국, 일본의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의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경기에 임한다. 중국과 일본 대표 선수들은 각각 스튜디오와 온라인으로 접속해 경기를 치른다. 이와 함께 야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게임문화축제 역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문화축제로 변경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및 온라인에서 열린다. 공식파트너사로 크래프톤, 넥슨코리아가 참여하며, 공식후원사로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코나미, 네이버가 함께한다. 공식 공급기업으로 제닉스크리에이티브, 로지텍, 아수스, 아이컴브랜드, 제일F&S, 동아오츠카가 합류했다.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단독 중계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31 18:18
연예

'위캔게임' 안정환X이을용, 윤두준→김재환 '아이돌 올스타' 팀과 빅매치

'위캔게임' 안정환X이을용이 전지훈련 특훈에 돌입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 8회에서는 월드 e-스포츠 대회 출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떠나 e축구 특훈을 펼치는 'e런 축구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안정환과 이을용은 예비선수 백지훈, 조원희와 함께 4:4 e풋살 경기 연습을 앞두고 구호까지 정하며 팀워크를 다진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막강한 경기 횟수와 승률을 자랑하는 상대 팀들을 보며 놀란다. 특히 윤두준, 김재환, 정세운, 우즈(조승연)로 이뤄진 '아이돌 올스타' 팀이 'e런 축구팀'에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주장 김재환을 주축으로 한 아이돌팀은 'KBeS'라는 팀명으로 경기에 나섰고,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선보인다. 만만치 않은 'e런 축구팀'의 기세에 '아이돌 올스타' 팀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e런 축구팀'은 '아이돌 올스타' 팀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에서 "실제로 축구를 하고 싶다", "실제로 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 'e런 축구팀'과 '아이돌 올스타'의 맞대결 결과는 ‘위캔게임’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위캔게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6 09:46
스포츠일반

세계 수영의 벽은 너무 높았다...한국 최강자 모두 예선 통과 실패

우리나라 최강자들에게도 세계 수영의 벽은 너무 높았다.한국은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에서 출전 선수 모두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한국 기록 보유자도 세 명이나 있었지만 모두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먼저 임다솔(21·아산시청)이 여자 배영 100m에서 1분00초86의 기록으로 전체 63명의 선수 중 18위를 차지,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2명의 예비선수 명단에 든 임다솔은 출전하지 않는 선수가 생겨야 준결승을 뛸 수 있는 상황이다.임다솔은 현재 100m(1분00초16)는 물론 200m(2분09초49) 한국 기록을 모두 가진 국내 여자배영 최강자다.카일리 매스(캐나다)가 58초91로 예선 전체 1위에 올랐고, 세계 기록(58초00) 보유자인 캐슬린 베이커(미국)는 전체 4위에 해당하는 59초31의 기록으로 예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남자 배영 100m 한국기록(54초17)을 가진 이주호(24·아산시청)도 예선 경기로 이 종목을 마쳤다.이주호는 제 기록에 못 미치는 54초56에 레이스를 마쳐 63명의 출전 선수 중 25위에 머물렀다.중국 쉬자위가 52초85로 가장 빨랐다. 세계 기록(51초85)을 가진 라이언 머피(미국)는 53초69에 물살을 갈라 전체 9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한다경(19·전북체육회)은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16분49초13에 물살을 갈라 29명 중 22위에 처졌다.개인 최고기록이자 한국 기록(16분32초65)에도 훨씬 못 미치는 부진한 레이스였다.대회 4연패를 노리는 세계 기록(15분20초48) 보유자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15분48초9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라 23일 새 역사에 도전한다.러데키는 21일 열린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호주의 신예 아리안 티트머스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에 그쳐 이 종목 대회 4연패 달성에는 실패한 바 있다.개인 통산 7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경영대표팀 맏언니 백수연(28·광주시체육회)은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8초52의 기록으로 전체 55명 중 21위에 자리했다.세계 기록(1분04초13) 보유자 릴리 킹(미국)이 1분06초31로 가볍게 전체 1위를 차지했다.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이호준(18·영훈고)은 1분48초89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친 65명 중 31위에 처졌다.광주=김희선 기자 2019.07.23 13:26
스포츠일반

내달 ‘2016 IeSF 월드챔피언십’ CS:GO 한국대표 선발

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9월 4일 '2016 IeSF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6 IeSF 월드 챔피언십은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공식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하스스톤은 지난 15일 마무리된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우승 팀인 서울특별시 팀과 김광수(경기도 대표) 선수가 각각 한국 대표로 선발됐고, CS:GO의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 선발한다. CS:GO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9월 4일 수도권 PC방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5인이 한 팀(예비선수 없음)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개막일 당시 만 17세 이상(1999년 10월 6일 이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라는 참가 자격을 만족해야 한다. 선발전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IeSF 월드챔피언십은 2008년 설립된 IeSF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e스포츠 대항전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던 지난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는 각국 정부와 체육회로부터 정식 국가대표로 인정받은 27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세르비아가 우승, 대한민국이 2위를 차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27 20:59
스포츠일반

'카운터-스트라이크 아시아 마이너' 국내 첫 개최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PGL와 함께 밸브 코퍼레이션의 인기 멀티플레이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의 공식 마이너 대회인 ‘PGL KeSPA 리저널 마이너 챔피언십 아시아(이하 CS:GO 아시아 마이너)'를 오는 5월 5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CS:GO 아시아 마이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최신 시리즈인 CS:GO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이너 급 대회다. 우승팀 및 준 우승팀은 상금 뿐 아니라, 아시아 대표로서 총 상금 100만 달러(10억원) 규모의 다음 CS:GO 메이저 오프라인 대회의 출전 자격도 얻는다.이번 대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넥슨 아레나(서울 서초동)에서 열리며, 아시아에서 선발된 여덟 팀이 참가한다.한국 대표 2팀, 중국 대표 2팀, 동남아시아 2팀, 호주 1팀, 몽골 1팀, 총 8팀이 출전하고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는 국가 예선전을 통해 출전 팀이 결정되고, 호주와 몽골은 주최사 추천 팀 각 1팀씩 출전 기회를 얻는다.대회 총 상금 규모는 5만 달러이며, 우승 팀에는 3만 달러 준우승 팀 1만5000달러, 3등 팀에 5000달러가 수여된다. 국내 중계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가 맡는다.이달 24일에는 한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CS:GO 팀은 오는 18일 자정까지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 구분 없이 최대 6인(예비선수 1인 포함)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전은 오프라인에서 싱글 토너먼트(단판, 30라운드 16선승제)로 진행된다. 참가 팀이 많은 시에는 온라인 예선전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 한국 대표 선발전 상위에 오른 두 팀은 한국 대표로서 ‘CS:GO 아시아 마이너’에 출전하게 된다.공동 주최하는 PGL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e스포츠 관련 콘텐트를 생산하는 제작사로서, 최근 5년간 CS:GO,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등 주요 e스포츠 대회를 50회 이상 개최했다.한국e스포츠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S:GO의 마이너 대회를 PGL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를 뽑는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09 13:46
스포츠일반

국가대표 농구 대표팀 예비선수 24명 선정

KBL과 대한농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협의회는 6일 6월 10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농구 대표팀 예비 선수 24명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에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주성(동부)·하승진(KCC)·이승준(삼성)이 그대로 포함됐다. 또 2010~2011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상오(KT)와 김영환(상무)·김승원(연세대)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예비 명단에 선발된 24명은 9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협회 회의실에 모인다. 이들 중 12명이 최종 선발돼 1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선수 명단(24명) 감독= 허재 코치= 이훈재 김상식 가드= 강병현·정영삼(이상 상무) 김선형(SK) 박찬희·이정현(이상 인삼공사)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임재현·전태풍(이상 KCC) 조성민(KT) 포워드= 기승호·김영환(이상 상무) 김동욱(삼성) 박상오(KT) 양희종(인삼공사) 전정규·허일영(이상 오리온스) 센터= 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김주성(동부) 오세근(인삼공사) 이동준(오리온스) 이승준(삼성) 하승진(KCC) 김환 기자 2011.05.06 15:13
축구

조광래호,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 발표…박주영 짝 찾아라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비선수 명단 47명을 발표했다.원래 예비 엔트리는 50명이다. 하지만 조 감독은 숫자를 채우기 위해 무의미한 선수의 이름을 올리기는 싫다며 47명만 뽑았다. 하지만 47명이라고 똑같은 예비 선수가 아니다. 박지성·이청용 같은 대표팀 붙박이도 있고, 누군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아시안컵 출전이 요원한 선수도 있다. 국내파와 J-리그파 등 24명이 13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하며 테스트를 받는다. 그리고 28일까지 유럽·중동파에 국내·J-리그파를 망라해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47명을 두고 얽히고 설킨 경쟁구도를 살폈다. ▲실질 경쟁률 '3대1'박지성(맨유)·이청용(볼턴)·박주영(모나코)·차두리·기성용(이상 셀틱) 등 유럽파 5명은 붙박이다. 이영표(알 힐랄)·조용형(알 라얀)·이정수(알 사드) 등 중동파 3명도 부상이 없는 한 아시안컵에 뛸 것으로 보인다. 정성룡(성남)과 김용대(서울)·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골키퍼 3명도 이변이 없는 한 최종엔트리에 든다. 이들 11명을 제외하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들기 위한 실질 경쟁률은 2.92대1이다. 3명 중 1명만이 선택받는 셈이다.▲박주영의 파트너를 찾아라조 감독은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파트너로 지동원(전남)과 유병수(인천)에게 우선 기회를 줬다. 이근호(감바 오사카)·이승렬(서울)·서동현(강원) 등은 예비명단에는 포함시켰지만 국내 훈련에서는 배제했다. 지동원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박주영과 호흡을 맞췄고, 올 시즌 K-리그 득점왕 유병수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전 때 박주영과 시험 가동된 바 있다. 조 감독은 "무엇보다 해외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를 찾겠다는 뜻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골을 뽑은 손흥민(18·함부르크)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조 감독은 "손흥민이 겨울 휴식기를 맞아 18일경 귀국한다고 들었다. 제주로 잠시 불러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며 문을 열어뒀다.▲구자철 강세 미드필드 경쟁 치열조 감독의 눈은 미드필드에 쏠려있다. 구자철(제주)과 윤빛가람(경남) 등이 비교 우위를 점했지만 조 감독은 박현범(제주)·하대성(서울) 등도 마음에 두고 있다.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고창현(울산)이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수비에서는 김영권(도쿄)·홍정호(제주)·최효진(서울)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곽태휘(교토)·황재원(수원)·김주영(경남)·신광훈(전북)·이상덕(대구)·윤석영(전남) 등이 이들에게 도전하는 모양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최성국·홍철(이상 성남)과 발목을 다친 김정우(상무)가 최종엔트리 선정의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원창 기자 [gerrard11@joongang.co.kr] 2010.12.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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