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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친구 결혼식 사회 맡았다…우아한 하객룩까지

배우 임지연이 결혼식 사회자로 나섰다. 7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내 친구 결혼식”이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지연은 단정한 셔츠와 검정색 자켓으로 하객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단아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또 결혼한 임지연의 친구가 직접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친구는 임지연에 “최고의 사회자! 첫 사회라는 게 안 믿길 정도로 너무 잘해! 지연이 덕분에 결혼식 분위기 짱이었어. 정말 고마워 사랑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한편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이후 영화 ‘인간중독’, ‘간신’,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스타덤에 올랐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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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먼저 러브콜… 여름 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심상찮다 [종합]

배우들이 너도나도 자신이 먼저 출연하고 싶어 러브콜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인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2016년 개봉한 ‘가려진 시간’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엄태화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는 말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운을 뗐다. 엄 감독은 “4년 전쯤에 레진코믹스라는 곳에서 ‘유쾌한 왕따’라는 작품을 처음 봤다. 그 작품의 2부인 ‘유쾌한 이웃’이 있더라. 대재난이 일어나서 서울 근방의 많은 건물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어떤 아파트 한 채가 무너지지 않았고, 그래서 거기로 생존자들이 몰려든다는 내용이었다”며 “배경이 아파트라는 게 기존의 재난여행과 다르게 느껴졌다. 아파트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고, 많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자 하는 상상을 하며 이야기를 각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관객들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고 공감하고 그런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재난 상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지만 단순한 재난 영화는 아니다. 이병헌은 “보통 재난영화라고 하면 재난이 러닝타임 내내 이어지고, 재난이 작품의 주인공이 되지 않느냐”며 “그런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이 벌어진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버텨나가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휴먼이나 블랙코미디에 가까운 작품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네 작품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비롯해 ‘유쾌한 왕따’, ‘콘크리트 마켓’, ‘황야’ 등 네 작품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유쾌한 왕따’와 ‘콘크리트 마켓’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작품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건 한국 콘텐츠계에서 무척 새로운 시도다. 이 때문인지 박서준, 박보영 등 배우들은 “먼저 하고 싶다고 의견을 타진했을 정도”라고. 특히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 주요 출연진은 “이병헌이 한다는 말에 꼭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입을 모으며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가진 힘을 실감케 했다. 엄태화 감독 역시 “이병헌 배우가 먼저 들어와서 중심을 잡으면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면서 “캐스팅이 완성된 걸 보고 ‘대박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김도윤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뜨거운 여름철 촬영됐다. 김도윤은 “작품 배경이 겨울이라 무더위 속에서 겨울 외투를 입고 찍었다”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했다.이런 배우와 제작진의 투혼이 만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건 한다’고 생각했다. 이야기가 좋았다”며 “좋은 이야기 위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하면 좋을 수밖에 없다. 자신 있게 극장에 와서 보시라고 말씀드린다”고 추천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 8월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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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돋보이는 한국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152개국 선판매

한국형 재난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세계로 간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152개국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서울에 대지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이 외부인에게서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박서준이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을, 박보영이 민성의 아내로 극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민성의 아내 명화 역을 각각 맡았다.프랑스 배급사 조커스필름 관계자는 “엄태화 감독은 연대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스펙터클한 재난 영화를 만들었다”며 “이병헌 배우의 활약이 놀랍다”고 말했다. 또 이탈리아 배급사 블루스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돋보인다. 이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고, 남미 배급사 BF디스트리뷰션 관계자는 “스펙터클한 재난과 휴먼 드라마가 공존하는 강렬한 영화”라고 각각 평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가 2014년에 내놓은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 등을 만든 엄태화 감독이 했다. 영화는 올 8월 공개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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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미 칸리포트] ‘잠’과 ‘탈출’, 칸을 매료시킨 한국영화들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는 비록 경쟁 부문에는 한국영화가 초청받지 못했지만 프랑스 비평가 협회 주최로 신인 감독의 작품만이 선정되는 비평가 주간에 유재선 감독의 ‘잠’이, 대중성 있는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이 초청돼 각기 다른 특성으로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잠’은 몽유병에 시달리는 남편 현수(이선균)와 임신한 아내 수진(정유미)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다. ‘잠’에서는 신혼부부가 사는 아파트라는 일상의 공간이 공포의 공간으로 변화하며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누가 들어왔어”라고 중얼거리며 한밤중 벌떡 일어나 앉았다 다시 잠드는 남편 현수의 몽유병 증상은 어느 날부터 점차 심해진다. 몽유병을 컴퓨터로 검색하는 수진의 모니터 화면에 몽유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모르는 사건 등이 검색되자 수진의 공포는 한층 커진다. 몽유병 치료로 병원을 방문한 현수는 수진에게 다른 방을 구해서 나가 자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진은 벽에 붙여 놓은 가훈 대로 “피해가지 마. 둘이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문제는 없어”라며 현수를 다독인다. 그럼에도 불안한 심경을 억누르기는 어렵다. 미신에 의존하는 수진의 친정 엄마는 용한 무당을 찾아가 부적을 받아 집안에 붙이고 굿을 하자고 권한다. 수진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들었으나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아지자 결국 미신에 의존하기 시작한다.세 파트로 나눠진 ‘잠’은 점차 심해지는 현수의 몽유병 상태와 이를 극복하려는 수진의 노력, 해결의 과정에서 빚어지는 심리적 공포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간다. 군더더기 없이 상당히 깔끔한 플롯이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실감을 더한다. 이선균은 지킬과 하이드처럼 낮에는 다정다감한 남편, 밤에는 공포의 원흉이 되는 남편의 두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출한다. 점차 공포심이 더해 제 정신이 아닌 모습을 표현하는 아내 역의 정유미는 내적 에너지가 폭발하는 것처럼 강렬하다. 특히 클로즈업되는 정유미 눈빛 연기는 압도적이다. ‘잠’은 좁은 공간에서 밀도 있는 촬영, 조명과 음향효과 등을 활용해 공포 장르 문법을 탁월하게 구현해내 비범한 신인의 탄생을 알린다. ‘탈출’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장르적 쾌감을 끝까지 밀고 가는 영화다.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족구왕', '범죄의 여왕' '소공녀' 등 의미 있는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김태곤 감독은 ‘잠’을 배낭여행 중 여러 마리의 개에 쫒겼던 공포스러운 경험이 영화적으로 어떤 공간과 만나면 극적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구상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공항에 가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상황에 놓여 있을 터. 김 감독은 공항 가는 길인 긴 대교가 위험하고 공포스러운 공간이라면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는 설정과 그 사연들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상용으로 훈련된 특수견들이 인간을 무자비하게 공격하지만, 이 개들도 프로젝트가 사장되면서 버려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오직 공포를 주는 대상만으로 소비되지는 않았다. 김태곤 감독은 “(개들이)인간의 욕심으로 희생되고, 이후 모성까지 발휘하는 모습도 보여준다”면서 “‘탈출’'은 단순히 재난 영화가 아니고, 사연 있는 사람과 개들이 만나서 같이 재난 상황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참여하면서 제작에 박차가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다. 주지훈은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의 껄렁한 모습부터 견인차로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의 변신까지 개성적인 모습을 남김 없이 보여준다. 이선균은 ‘잠’에서의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성적인 모습의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냉정한 아빠의 모습에서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부성애가 부각되는 변모를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혔다. 76회 칸 영화제에서 두 편이나 자신의 주연작이 상영되는 영광을 안을 만 했다.. 재난영화로서의 개성과 의미,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전 세계 140개국 선판매된 ‘탈출’이 칸에서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부산행’에 이어 국내외적으로 제2의 ‘부산행’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칸(프랑스)=황영미 칸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심사위원 2023.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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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아, 이젠 내 차례야..” ‘마당이 있는 집’ 피해자로 돌아오는 임지연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그 벌 나한테 받잖아? 그럼 더 세게 받아, 박연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동은(송혜교)이 말한 복수가 이거였을까.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배우 임지연이 이번엔 가정폭력 피해자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맡은 악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그가 오는 6월 첫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으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임지연은 극중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폭력 피해자 추상은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임지연의 스틸은 놀람움을 자아낸다. 잔뜩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상반신을 뒤덮은 검푸른 멍자국, 또한 깡마른 몸과 달리 볼록하게 솟은 배는 임지연이 임산부라는 사실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글로리’에서 화려한 명품 옷들로 치장된 임지연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임지연이 폭력에 길들여진 피해자의 모습부터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까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소화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실 임지연에게도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 ‘재난영화’(2011)로 데뷔한 그는 영화 ‘인간중독’(2014)에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유니크한 얼굴과 비교해 뭉개지는 발음, 어색한 표정 등으로 인해 연기력이 아쉽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이후에도 드라마 데뷔작인 ‘상류사회’(2015)부터 ‘대박’(2016), ‘불어라 미풍아’(2016) 등 임지연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연기력은 매번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다가 작품을 거듭할수록 서서히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에선 그간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의 통통 튀는 매력을 그려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데뷔 10년 만에 ‘더 글로리’ 박연진으로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씻어내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지연은 당시 수상 직후 떨리는 목소리로 “박연진은 저에게 도전이었고,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며 배우로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놨다. 임지연은 두려웠던 만큼 절실하게 준비했다. ‘더 글로리’ 공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늘 그 이상을 준비한다. 100을 준비해도 50을 보여줄까 말까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더 글로리’ 속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잘 살리기 위해 실제 앵커 톤을 참조하는 것은 물론, 걸음걸이부터 몸짓, 표정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의 영광을 가슴에 새기고 다음으로 임지연이 선택한 차기작은 ‘마당이 있는 집’이다. 학교 폭력 가해자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로 돌아온 그가 이번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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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아, 그냥 배우 감독 다해요’ 구교환의 두 얼굴

배우 구교환을 뜻하는 수식어는 여러 가지다. ‘한국의 호아킨 피닉스’, ‘연예인들의 연예인’, ‘영화감독 구교환’. 얼굴만 봐서는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외모지만, 구교환은 1982년생으로 올해로 41살이 된 중견 배우다. 그는 영화감독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배우에 더 가까운, 말 그대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길복순’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구교환은 길복순(전도연)의 킬러 후배 한희성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첫 등장부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다가도 길복순에게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구교환은 2008년,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반 아이들과는 멀리 떨어진 채 혼자 연 만들기에 집중하는 소년 진욱을 맡아 영화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김씨 표류기’(2009), ‘남매의 집’(2010) 등 단역과 주연을 오가며 대중들 앞에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남매의 집’에서는 괴한 라오우를 맡아 극도의 불쾌함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두 편의 작품 이후 구교환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답게 구교환은 단편 영화 ‘거북이들’(2011)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교환(구교환)이 대변 대신 거북이를 배설하게 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의원에 찾아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독특한 발상이 담긴 이 작품에 구교환은 주연부터 각본, 프로듀서, 제작, 편집까지 일당백의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연애다큐’ 등에서 연출과 출연을 겸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 후로 몇 년 뒤, 구교환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 2017년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맡아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다. 그러다 2019년, 그의 연인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메기’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그 뒤로는 승승장구였다. 구교환은 2020년 영화 ‘반도’를 통해 상업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극 중 631부대의 리더 서 대위를 연기한 그는 냉혹하고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의 재난영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전형성을 벗어난 캐릭터의 등장에 관객의 호응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왔다. 제작보고회 당시 연상호 감독은 “서 대위 역에 구교환을 꼭 캐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첫 촬영 날 호아킨 피닉스를 보는 줄 알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교환은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선 북한 참사관 역을 맡아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넷플릭스 작품에도 발을 들인 구교환. 그는 2021년 ‘킹덤: 아신전’과 ‘D.P.’에서 각각 아이다간 역, 한호열 역을 맡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D.P.’에서 정해인과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모가디슈’, ‘킹덤: 아신전’에서 보여줬던 진중함을 벗어던지고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한 그는 현재 ‘D.P.’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정석적인 연기를 벗어나 자신만의 연기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배우 구교환. 그는 연기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색다른 모습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가까워졌다 멀어지기 짤’은 MZ세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은 2021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 그 해명으로 오히려 그가 더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구교환의 매력을 더 깊이 파헤치고 싶다면 그와 그의 연인 이옥섭 감독의 유튜브 채널 ‘구교환X이옥섭’을 추천한다. ‘길복순’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한 구교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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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임지연, 이상형도 ♥이도현 그 자체… 예비 곰신 됐다

배우 임지연이 5살 연하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임지연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1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두 사람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각각 문동은(송혜교)을 악독하게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과 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더 글로리’ 촬영이 마무리된 후 지난해 여름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부쩍 가까워졌다. 특히 이도현은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영화 ‘파묘’를 동시에 찍으면서도 ‘더 글로리’ 팀 회식을 거르지 않았다고.‘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만우절 아니고 진짜냐”, “너무 축하드린다”, “연진아 신난다” 등 반응을 보내며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했다.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나이 34세,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29세다. 이도현은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예비 곰신 임지연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임지연은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작품을 함께 했던 남자 배우 중 이상형으로 주지훈을 꼽았다. 당시 임지연은 장난스러우면서도 남자다운 면이 있어 좋다고 밝힌 바 있다.‘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을 맡은 이도현 역시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진지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남자다운 모습과 유머러스한 면모까지 임지연의 이상형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이후 ‘인간중독’ 드라마 ‘상류사회’, ‘장미맨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으며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도현은 오는 26일 JTBC 새 드라마 ‘나쁜 엄마’ 방송을 앞두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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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연진아” 임지연♥이도현 연상연하 커플 탄생 [종합]

작품에서 악연이던 두 사람이 현실에서 연인이 됐다. ‘더 글로리’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하고 공식 커플이 됐다.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더 글로리’에서 한 커플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만우절 아니고 진짜냐”, “너무 축하드린다”, “연진아 신난다” 등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했다.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촬영이 마무리된 후 지난해 여름 진행된 워크샵을 통해 부쩍 가까워졌다고 전했다.디스패치는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데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금호동에 위치한 이도현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부터 화이트데이를 함께 보내는 모습까지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행복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지연은 극 중 문동은(송혜교)을 악독하게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이도현은 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으로 분해 인기를 끌었다.한편 임지연은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뒤 ‘인간중독’ 드라마 ‘상류사회’, ‘장미맨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경호의 아역으로 등장했으며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오는 26일에는 JTBC 새 드라마 ‘나쁜 엄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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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아시아필름어워즈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아시아 거장 감독부터 배우 임시완, 해피 살마까지 홍콩에서 한자리에 모인다.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가 올해의 우수 후보작을 21일 먼저 공개했다. 올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었다.‘헤어질 결심’은 ‘드라이브 마이 카’, ‘포잇’, ‘포니인 셀반: 파트 원’, ‘부서지는 파도’ 등과 작품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포잇’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자인 ‘부서지는 파도’ 라브 디아즈 감독이 각 작품을 대표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뿐만 아니라 감독상과 신인 배우상 후보에 오른 ‘브로커’,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나나’ 역시 아시아 시네라마를 찾는다. 감독상 후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필두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과 여우주연상 후보이자 ‘나나’ 주연배우 해피 살마, 카밀라 안디니 감독 등이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아시아필름어워즈’ 조시 린 수석 디렉터는 “‘아시아필름어워즈’ 전 우수한 후보작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인 ‘아시아 시네라마’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훌륭한 작품들을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다음 달 12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개최된다. 모든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로 한국작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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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전엔 착했구나”…임지연→차주영 ‘더 글로리’ 女빌런 과거작은?

‘더 글로리’ 과몰입을 방지합니다.오는 3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파트1에선 빌런 5인방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무려 18년에 걸쳐 복수를 설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파트2에선 가해자들이 본격적으로 처절한 응징을 당할 예정이다.일명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 파트2를 기다리며, 과몰입 방지를 위해 대표적인 여자 빌런으로 등장한 배우 임지연(박연진),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정)의 과거 작품을 살펴보았다. 특히 비교적 데뷔가 빠른 세 사람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송혜교와 대립하는 최고의 빌런이자 매 장면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인간중독’, ‘간신’까지 19금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화려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노출로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임지연은 영화 ‘럭키’, ‘타짜 :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와 더불어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종이의 집2’ 등의 작품을 통해 다작 배우로 거듭났다.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상류사회’다. 그는 극중 가난한 고졸 출신에 성실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지이’ 역할로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다. 활기찬 에너지와 애교 넘치는 표정, 비타민 같은 기운을 뿜어낸 임지연은 극중 재벌가 아들로 등장한 박형식(유창수)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지이는 배경부터 성격까지 박연진과 완전 정반대의 인물로, ‘임지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계기가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 ‘이사라’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한 오랜 경력의 소유자다.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던 김히어라는 2016년 뮤지컬 ‘펜레터’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21년엔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로 안방극장까지 진출했다.특히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 아이를 둔 탈북민 ‘계향심’역으로 출연해 어색함 없는 북한 말과 감동적인 모성애까지 그려내 1회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더 글로리’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데뷔 14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빌런 중 가장 신분상승 욕구가 강하고 속물적 성향인 ‘최혜정’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푼수 같은 이미지로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실제 미국 유타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뇌섹녀’로 유명하다.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6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남주연’역으로 데뷔해 꿈을 실현한 그는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슴 수술을 한 글래머 ‘최혜정’역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터 증량까지 한 차주영은 ‘치즈 인 더 트랩’ 속 청순한 비주얼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저승사자 이미지를 모두 깨버리는 입체적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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