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5살 연하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임지연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각각 문동은(송혜교)을 악독하게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과 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더 글로리’ 촬영이 마무리된 후 지난해 여름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부쩍 가까워졌다. 특히 이도현은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영화 ‘파묘’를 동시에 찍으면서도 ‘더 글로리’ 팀 회식을 거르지 않았다고.
‘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만우절 아니고 진짜냐”, “너무 축하드린다”, “연진아 신난다” 등 반응을 보내며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했다.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나이 34세,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29세다. 이도현은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예비 곰신 임지연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임지연은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작품을 함께 했던 남자 배우 중 이상형으로 주지훈을 꼽았다. 당시 임지연은 장난스러우면서도 남자다운 면이 있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을 맡은 이도현 역시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진지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남자다운 모습과 유머러스한 면모까지 임지연의 이상형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이후 ‘인간중독’ 드라마 ‘상류사회’, ‘장미맨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에 출연했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으며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도현은 오는 26일 JTBC 새 드라마 ‘나쁜 엄마’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