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건
연예일반

박명수, 9번째 청각장애 아동에 소리 선물…10년째 선행 [공식]

방송인 박명수가 청각장애 아동에 9번째 선물을 했다. 12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 후원으로 19세의 한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 이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왼쪽 귀로 생활해 오다가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미술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공부를 지속해 왔고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올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다.이 아동은 “단 하루만이라도 양쪽 귀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2000만 원이라는 인공와우 수술비용에 꿈을 접으려던 순간 박명수 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청각장애가 있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미술을 꾸준히 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12월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이 되면서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6호에 등재됐다.후원금은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데 사용됐다. 이번 아동까지 총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되었다.박명수는 “수술을 받은 아동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 아동이 미술뿐 아니라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데 바람대로 난청이 있어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10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명수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0:56
스타

박명수, 청각장애 아동에 소리 선물…벌써 9번째

방송인 박명수의 후원으로 소리를 되찾은 아동이 9명이 됐다.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박명수의 후원으로 박지수(가명, 19세)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박지수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왼쪽 귀로 생활해 오던 박지수 아동은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미술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공부를 지속해 왔고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올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다.박지수 아동은 “단 하루만이라도 양쪽 귀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2000만원이라는 인공와우 수술비용에 꿈을 접으려 했다. 박명수 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청각장애가 있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미술을 꾸준히 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돼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박명수는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12월 누적 후원금이 1억 원을 넘으면서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6호에 등재됐다.후원금은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데에 사용됐다. 이번 박지수 아동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되었다.박명수는 “수술을 받은 지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지수가 미술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데, 지수 바람대로 난청이 있어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10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명수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달팽이는 한국 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 등에 대한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에서 5년 연속 별 3개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매년 내, 외부감사 및 사업평가를 통해 투명한 회계 관리 및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12 10:21
생활문화

시타(siita), 밀원수 식재 활용해 생태계 복원 동참

주식회사 ‘시타(대표 문해일)’가 환경재단의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시타는 ‘함께, 그리고 더 크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재단의 도심 내 밀원수 식재 사업에 동참했다. 시타의 후원을 통해 식재된 나무는 총 150주다. 이번 후원은 도심 내 밀원수 식목을 통한 꿀벌 생태계 복원에 공감하는 식목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10일 완료됐다. 시타 관계자는 언론 보도 채널과의 유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식재 후원으로 약 75㎡의 숲이 조성된 것이며, 연간 180t의 산소 배출량 증가와 꿀벌 1,600마리 생존, 연간 3,560g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의미한다”며 “시타는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추구하며, 멍든 생태계 복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품계 애플‘로 불리는 시타는 지난 2020년부터 사람과 시장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의지를 연결하는 소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타 프로젝트’를 매 분기별로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과 보육원에 장애인 생산 식료품 정기후원’, ‘해양 생물 보호’, ‘산림 재건’, ‘재해 이웃 일상 회복 후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3.07.26 10:16
경제일반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오상진과 함께 ‘위드플랜' 캠페인 실시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오상진 홍보대사와 함께 '나눔의 시작'을 제안하는 '위드플랜(WITH PLA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위드플랜 캠페인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후원을 시작할 때 망설이는 이유와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나눔의 시작을 플랜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위드플랜 캠페인은 TV 캠페인 광고로도 제작돼 이달 한 달간 EBS를 통해 방영 될 예정이다. 특히 오랜 기간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방송인 오상진이 나눔을 시작하는 방법을 직접 안내해 눈길을 끈다. 후원을 시작할 때 일반적으로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위드플랜이 제안하는 해답은 다음과 같다. 후원금액이 부담되는 후원자에게는, 일시후원부터 정기후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방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후원은 원하지만 그 방법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는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간단한 방법을 제안한다. 홈페이지에는 회원가입부터 아동결연, 사업후원, 국내지원까지 여러 종류의 후원을 1분 안에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어디에서 후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1937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83개국에서 활동해온 플랜과 함께 소중한 나눔의 인연을 시작하자고 제안하고 있다.위드플랜 캠페인에는 다양한 후원 방법 안내와 함께, 후원을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와 다양한 후원자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나눔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망설임 없이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후원자에게는 나눔팔찌가 리워드로 제공되며, 위드플랜을 해시태그해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2 13:00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출연… 30분 연장 방송까지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구수환 감독은 23일 KBS1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에 출연했다. 최근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한 구 감독은 방송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와 제자들, 종군 기자 시절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삶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원국 작가는 노련한 진행으로 구수환 감독의 못다 한 이야기를 끌어냈다. 담당 PD는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며 30분 연장방송을 부탁하기까지 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를 더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방송 이후 이태석 재단사무실로 정기후원을 하고 싶다는 전화가 오고 있다고. 구수환 감독은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이 출연하는 KBS1 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2부는 24일 오후 3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오는 30일에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발간을 기념하는 무료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4 13:45
연예

'선행천사' 박명수, 청각장애 아동에 7번째 소리 선물

개그맨 박명수가 청각장애 아동에 7번째 소리를 선물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8일 박명수 후원으로 유지혁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을 해 오고 있다. 이 후원금으로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이번 유지혁 아동까지 총 7명의 청각장애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고 언어재활치료도 지원 중이다. 유지혁 아동은 이번 수술이 두 번째다. 어릴 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소리를 듣게 됐으나 최근 소리 자극을 전달하는 내부 장치 문제로 재수술 진단을 받았다. 유지혁 아동 보호자는 "아이가 청각장애와 더불어 지적장애가 있다.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작은 소리라도 들려주고 싶다. 재수술이라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박명수 님 후원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한 번의 수술 후 재수술이라 어머님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 지혁이가 다시 소리를 듣고 어머니와 소리를 나누며 건강하기를 바란다"라는 바람을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14:18
축구

FC서울 기성용, 국내 취약계층 아동 위해 20억원 기부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소속 기성용(33)이 새해부터 기부 선행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비영리단체) 월드비전은 5일 “축구선수 기성용으로부터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금 2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아동 5명, 국내 아동 1명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월드컵 출전 상여금을 기부했으며, 2011년에는 아동후원 신청을 늘려 총 30명의 아동을 매년 정기후원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혜진과 결혼 후 축의금을 기부, 국내 아동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아프리카 식수 및 위생사업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등 지난 14년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기성용이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약 30억원에 이른다. 기성용은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예전부터 늘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기부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새해를 맞아 다시 후원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마음껏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아동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몸이 아픈 아이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도 직접 만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농지법위반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이 계속해서 제 마음을 어렵게 하고 참 많이 죄스러웠다”며 “후회되고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어 평소 함께 많은 비전을 나누었던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앞서 기성용은 부친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약 50억원에 사들이면서 허위 농업 경영 계획서를 제출하고 토지 일부의 형질을 불법적으로 변경한 혐의(농지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검찰은 기영옥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한 상황이다. 오는 1월 2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05 14:51
축구

20억 기부 기성용 "이런다고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 안다"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한 축구선수 기성용이 “후회되고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어 평소 함께 많은 비전을 나눴던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5일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농지법위반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이 계속해서 제 마음을 어렵게 하고 참 많이 죄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기성용 아버지 기영옥씨는 지난 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50여억원에 사들이면서 허위 농업 경영 계획서를 제출하고 토지 일부의 형질을 불법적으로 변경한 혐의(농지법 위반 등)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기씨에게 농지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행사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기성용은 “20억 기부금 전액은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꿈나무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성용은 “이렇게 함으로써 용서되고 회복될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저의 힘들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은 이기심이라해도 필요한 곳에 잘 쓰인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기성용은 “앞으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기성용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아동 5명, 국내 아동 1명에 대한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월드비전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아내인 배우 한혜진도 2007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약 2억78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2.01.05 14:37
연예

유지태, 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장관상 "작은 나눔으로 큰 변화"

유지태다운 행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2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유지태가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을 선정, 공로를 치하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시상식이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태는 이번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개인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10여 년간 국내외 소외된 지역과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지태는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아동 정기후원과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생활과 성장에 필요한 제반을 마련하고, 아이티 지진 피해 긴급구호 후원, 미얀마 학교 건축 후원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도시락 봉사활동과 나눔 강연을 펼치고, 식수 문제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글로벌 6K 캠페인에도 여러 차례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유지태는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굶주림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먼 발치서 작은 나눔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그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많은 분들이 제가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체감했던 변화와 감동을 더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한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진심을 표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남다른 소명의식과 사명감으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함없이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유지태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변화의 과정에 함께해주고 계신 많은 분들의 뜻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월드비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판 ‘종이의 집’에서 교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2 12:19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겉은 새침 속은 따뜻 '겉바속촉 매력'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tvN 토일극 ‘갯마을 차차차’에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은 신민아가 겉은 새침해 보이지만 속은 따듯하고 여린 ‘겉바속촉’ 매력으로 공진 마을에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에게 조금씩 호의를 베푸는 것은 물론, 불편한 관계에서도 유연한 대처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이상이(성현)가 대학시절 신민아를 떠올리며 “가끔 생각했어. 여전히 종종거리며 뛰어다니진 않는지. 아직도 잠이 모자라는 건 아닌지. 바빠서 끼니를 거르진 않는지”라고 말한 것처럼, 신민아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늘 치열하게 살아왔고, 늘 자신만을 돌보기에도 바빴던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신민아에게 공진 마을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은 불편했고, 김선호(두식)의 오지랖은 이상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공진 마을의 분위기에 차츰차츰 스며들어 내재되어 있던 따듯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신민아의 변화는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먼저 김영옥(감리)이 치과에 두고 간 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김영옥의 집에 들른 신민아는 멋대로 빨래를 돕게 만든 김선호를 째려 보다 가도 “이거 뭐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라고 물으며 옷까지 갈아입고 누구보다 열심히 빨래를 하는 모습은 김영옥을 흐뭇하게 만들며 이전 보다 더 김영옥과 친밀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차청화(남숙)가 길가에서 현금거래를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하고, 피싱범이 도망치자 앞뒤 상황을 재지 않고 일단 전력 질주를 해 피싱범을 잡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건 직전 윤치과 손님들에게 불법 치기공사를 소개해 치과 진료에 차질을 빚게 만든 범인이 차청화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이때만큼은 감정을 접어두고 차청화를 돕는 신민아의 대담하고 걸크러시한 매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봉련(화정)을 통해 차청화의 숨겨진 사연을 들은 신민아는 “병원으로 오시던가요. 그 야매가 제대로 붙였는지 확인은 해야 될 거 아녜요”라며 차청화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는 돈만 벌면 서울로 돌아갈 생각을 하던 공진의 이방인 신민아가 마을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신민아의 ‘겉바속촉’ 매력은 김선호에게도 향하며 로맨스를 짙게 만들었다. 비를 맞고 몸살에 걸린 데다 보이스피싱범을 잡다가 팔을 다친 그의 집에 찾아가 극진히 간호를 해준 것. “특별 왕진 나왔어”라며 구급상자까지 들고 김선호의 집을 찾은 신민아는 “제발 가”라는 김선호의 말에도 “아플 때 혼자 있음 서러워. 누구나 다 아는 걸 홍반장만 몰라?”라는 말과 함께 엉성한 솜씨로 손수 죽까지 차려주며 마음을 썼다. 이처럼 신민아는 원래 타인을 향한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매달 꽤 많은 돈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기도 하고, “내가 알던 혜진이랑 똑같아. 여기 개원한 것도 그렇고 욕심 안 부리고 진짜 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려온 거잖아. 서울이랑 지방 의료 격차가 심하다던데, 혜진이 너 다워”라고 한 이상이의 말처럼 원래부터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에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오며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는 방법을 잊고 살았던 신민아가 공진이라는 오지랖 넓은 마을에 내려와 회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따듯한 내면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는 현실 공감 캐릭터 혜진의 변화를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신민아를 향한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민아가 출연하는 tvN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0 10: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