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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상품성 높인 ‘더 뉴 토레스’ 출시…2838만원부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2년 7월 첫 선보인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줬다. 슬림&와이드(Slim&Wide)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로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했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이 밖에도 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3168만~3559만원, 더 뉴 토레스 밴은 2666만~3042만원에 판매한다.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16:11
산업

차메디텍, 에스테틱 글로벌 시장 확대 속도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이 에스테틱 분야에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차메디텍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튀르키예다.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피부과 전문의 학회 ‘A’dan Z’ye Estetik Zirvesi 2024’에 참가하기도 했다. 차메디텍은 현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물광필러 도로시를 이용한 스킨 퀄리티(Skin Quality) 개선 방법 및 결과’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 이 학회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ASLS)와 튀르키예 미용피부과학회 KDAD 학술지부가 MOU를 맺고 개최한 학술대회다. 이번 연도에는 처음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이어 차메디텍은 튀르키예의 글로벌 에스테틱 유통사인 ‘뉴어덤'의 핵심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최신 필러 시술 기술과 부작용 방지를 교육하기도 했다. 뉴어덤은 2011년 설립된 기업이다. 차메디텍과는 2019년부터 거래하기 시작했고, 수출 규모가 2020년 6억원에서 2023년 26억원까지 확대됐다.코트라의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세계 18위 규모의 에스테틱 의료시장을 갖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국 내 산업 기반이 부족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 터키에서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 국가에도 통용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유럽 지역에서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차메디텍은 튀르키예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 파리'에 참가해 차메디텍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차메디텍은 지난해 10월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히아필리아 SMV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미용∙성형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비타팜아시아를 유통 파트너사로 계약, 2024년 1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차메디텍이 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제품은 HA(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HyaFilia) SMV’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과 중동 등 해외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태국 미용의료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16억4000만 달러(약 2조1776억원)에서 2030년 약 34억5000만달러(약 4조580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HA 필러 시장은 지난해 약 950억원에서 2025년에는 약 11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차메디텍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그리고 남미의 브라질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히아필리아 SMV’의 품목 허가와 제품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 에스테틱 전문기업의 명성을 쌓고,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2 17:25
국가대표

일본 국가대표 GK, 또 캐칭 실수로 실점…팀도 0-1 패배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이 소속팀에서도 캐칭 실수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실점은 팀의 2연패로 직결돼 타격이 더욱 컸다.스즈키는 11일(한국시간) 열린 오이펜과의 2023~24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은 2연패에 빠지며 리그 9위(승점 37)를 유지했다.이 실점에 대한 책임은 골키퍼 스즈키의 캐칭 실수로 벌어졌다. 스즈키는 전반 10분 왼쪽에서 높게 뜬 공을 점프해 잡았다. 그런데 착지하며 공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해 공이 튀었고, 문전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상대 공격수 르노 에몽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18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마지막까지 오이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일본에서도 스즈키의 실수에 대해 주목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1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스즈키가 크로스를 놓쳤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팀은 0-1로 졌다”라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스즈키는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소파스코어에서도 6.2점으로 가장 낮았다. 스즈키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장 지난달 카타르에서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일본의 주전 골키퍼로 나선 그는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평범한 헤더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동점 골을 허용했다. 팀이 4-2로 이겨 한숨을 돌렸으나, 이어진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도 크로스를 펀칭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팀이 1-2로 져 타격은 더욱 컸다.방점은 이란과의 대회 8강이었다. 스즈키는 발밑이 장점으로 꼽힌 골키퍼였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길게 처리한 공이 상대에게 끊겼다. 이는 이란의 동점 골로 이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PK) 상황에서도 막아내지 못하며 ‘황금 세대’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스즈키는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리그 5경기에 나섰으나, 팀은 2승 3패로 다소 부진하다.김우중 기자 2024.03.11 15:57
연예일반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後 성대 마비.. 뛸 때 숨 차” (슈퍼마켙)

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을 고백했다.14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이하 ‘슈퍼마켙’)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이소라와 엄정화는 만나자마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후유증으로 성대 한쪽이 마비가 됐다. 성대가 양쪽 다 붙어야 하는 데 한쪽이 안붙어서 공기가 계속해서 센다”고 말했다. 이후 성대에 필러를 주입해 성대를 붙이는 시술도 했다는 엄정화.그는 “코에 카메라를 넣고 성대로 연결해서 주사를 맞는 시술을 진행했다. 이때 침도 삼키면 안되고 기침도 하면 안됐었는데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시술 후에도 완전히 성대가 붙지 않아서 고생했다. 뛸 때도 숨이 더 차고 숨소리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21:07
산업

휴온스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주가 9% 껑충

휴온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14일 연결 기준으로 재작년 대비 35% 늘어난 5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52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1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32% 감소했다.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부문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마취제를 포함한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의약품 처방 매출이 고르게 늘며 지난해 전체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재작년보다 22% 증가한 2612억원을 기록했다.특히 미국에서 승인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 시장에서 262억원의 수출고를 올리며 실적에 기여했다.뷰티·웰빙 사업은 비타민 주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토대로 전년 대비 8% 성장한 188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위탁생산(CMO) 사업도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올해에는 생산라인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세계 시장 수출품의 다양화와 내실 경영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와 영업이익을 거두겠다"고 말했다.휴온스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6353억원으로 공시했다.휴온스를 비롯해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84억원, 1148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4.2%, 3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미용 분야 자회사 휴메딕스는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4%, 43% 성장한 1523억원, 373억원을 기록했다.보툴리눔 톡신의 허가와 임상을 맡은 휴온스바이오파마도 재작년보다 40%, 141% 증가한 443억원의 매출과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실적 발표로 인해 이날 휴온스의 주가가 9% 넘게 상승했다. 휴온스는 전장 대비 9.77%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14 18:32
IT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서 '자동차'로 눈길 돌린 삼성·LG

국내 가전 투톱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모빌리티 기술력으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자율주행차가 예열을 마친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인 전장(자동차 전기 장치)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만큼 공들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앞다퉈 선보인다.전장 매출 규모로 보면 추격자의 입장인 삼성전자는 이번에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테슬라는 애플만큼이나 마니아층이 확고한 브랜드로, SNE리서치의 조사 결과 지난해 1~10월 80개국(중국 제외)에서 전기차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올해 2분기부터 테슬라 이용자들은 삼성의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차량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에너지양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양,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반대로 테슬라의 '스톰 워치' 앱과 연결하면 삼성 TV나 모바일로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알림을 받을 수 있다.또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전장 자회사 하만 인수 후 처음으로 관련 제품을 통합 전시한다.주력인 카오디오를 비롯해 삼성 네오 QLED TV 기술을 접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안전운전을 뒷받침하는 삼성 헬스 특화 기능 등을 소개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만과 계속 협력해 스마트홈과 모바일, 모빌리티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일찌감치 전장 사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LG전자도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껏 과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을 처음 공개한다.LG전자는 변형·탐험·휴식을 테마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관람객은 차 안에서 집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회사를 함께 만든 마그나와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계기판·중앙정보디스플레이·보조석디스플레이 3개 화면을 하나로 합친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이 밖에도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개발한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도 소개한다. 기존 샤크핀 안테나와 달리 차량의 여러 유리 면에 부착할 수 있는 확장성으로 끊기지 않는 5G·위성통신·GPS 통신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9 07:00
연예일반

“필러처럼 부풀길” 박나래, ‘놀토’ 뒤집은 초특급 입담

개그우먼 박나래가 타고난 센스와 재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크리스마스&친구’특집에서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움파룸파’ 캐릭터를 흡수한 듯 완벽한 분장으로 오프닝부터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빵 터트렸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가수 이창섭, 헤이즈와 함께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방귀 이야기로 태연을 웃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욕심난다면서 “어떻게 한 번 크리스마스 선물 시원하게 드리냐”는 센스 있는 예능감을 드러냈다.박나래는 첫 번째 문제로 잔나비의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가 나오자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2차 시도 전 박나래는 ‘붐돌프’라는 어려운 힌트 속에서 두 글자 ‘석’, ‘처’를 매의 눈으로 캐치, 순조롭게 정답을 맞혔다.간식 게임 ‘가사 네모 퀴즈’에서 박나래는 번외로 크리스마스 선물이 걸린 웃음 점수를 채우기 위해 ‘늘 팝콘처럼 부풀길’이라는 가사를 “필러처럼 부풀길”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녀는 여러 시도 끝에 탁월한 작문 센스로 선물과 정답을 모두 거머쥐었다.두 번째 라운드에선 슈퍼주니어의 ‘셀러브레이트’가 출제됐다. 박나래는 고난도 문제에도 도레미 의견을 정리하며 정답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지만, 놀라운 토요일만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찾아왔다. 결국 3차 시도까지 온 박나래는 마지막에 수정된 ‘페이지스’에 의문을 가졌음에도 끝내 정답을 맞혀 놀람을 감추지 못 했다.박나래는 정답을 위한 맹활약뿐만 아니라 넘치는 재치와 색다른 재미로 토요일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6:08
국가대표

황인범도, 홍현석도 '골맛'…클린스만호 ‘중원 득점력'도 기대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홍현석(KAA 헨트)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음 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클린스만호에도 반가운 소식이다.황인범은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보에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4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홈경기 믈라도스트 루카니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쐐기골을 넣었다.황인범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원더골’로 세르비아 진출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요반 미야토비치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왼쪽 지역까지 들어간 황인범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강력한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고 바운드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즈베즈다 이적 후 그동안 골이 없었던 황인범은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면서 환하게 웃었다. 즈베즈다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미야토비치의 추가골에 이어 믈라도스트 루카니를 3-1로 완파,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은 43(14승 1무 2패). 같은 날 벨기에 무대를 누비고 있는 홍현석도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현석은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벨기에 주필러리그 17라운드 홈경기 몰렌베크전에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홍현석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마티스 사무아즈의 크로스를 위고 쿠이퍼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해 내자, 재차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3호골(2도움).특히 지난달 대표팀 소집기간 도중 피로골절이 발견돼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홍현석은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헨트 중원의 핵심 선수 입지를 다시 다졌다.이날 홍현석은 후반 3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 옴리 간델만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8.16점, 폿몹은 8.4점을 받았다. 헨트는 4-0 대승을 거두고 승점 32(8승 8무 1패)로 3위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중원 자원들이기도 한 이들의 동반 골 소식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도 미소를 짓게 됐다. 황인범은 지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대표팀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고, 홍현석 역시 지난 6월부터 네 차례 연속 A대표팀에 소집되며 사실상 내년 아시안컵 출격까지 예고한 상태다.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등 화려한 2선 공격진뿐만 아니라 중원 자원들도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클린스만호 화력은 대회 기간 내내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한국은 다음 달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63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김명석 기자 2023.12.10 17:03
연예일반

이미경 CJ 부회장, 美 매체 ‘엔터테인먼트 女 파워 100인’ 선정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 중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주요 업적,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다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셰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글로벌 회장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과 오프라 윈프리, 비욘세 등 유명 인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해 조명하며 “최근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태평양을 건너 현지 영화 제작에 진출한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과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한국인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패스트 라이브즈’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 투자배급을 맡은 작품으로 제33회 미국 고담어워즈 최우수작품상 및 제89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신인작품상을 받았다.전 세계 영화의 메인스트림 할리우드에서 한국인의 이야기가 주목받게 된 것은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 부회장은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은 할리우드가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미국 할리우드 파업 관련 질문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결국 피플 비즈니스”라며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이 부회장은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정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 이사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0 14:25
연예일반

‘블루 라군’ 브룩 쉴즈 “보톡스 맞으면 나 같지 않아, 젊음 좇고 싶지 않다”

할리우드 스타 브룩 쉴즈가 성형 수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브룩 쉴즈는 지난 1일(현지시간) 매거진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력, 결혼, 노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브룩 쉴즈는 보톡스 맞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보톡스를 맞았을 때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며 “나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프락셀이든 필러든 새로운 시술 무엇이든 다 시도해 볼 것”이라며 “다만 나처럼 보이지 않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성형 수술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찬성한다”면서도 “너무 과도하게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요즘 성형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들은 젊음을 좇지만 나는 젊음을 좇고 싶지 않다. 현재를 좇고 싶다”고 말했다.브룩 쉴즈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다. 영화 ‘푸른 산호초’(블루 라군), ‘프리티 베이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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