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권철 새벽조교] 문세영·조경호·김옥성 '태풍의 핵'
이번 주는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주가 치러진다. 엇비슷한 마필들의 한판 격돌이라 볼만 하겠다. 부상이후 문세영 기수가 최근 상승세로 지난 경주 비록 선행을 놓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마필이나, 서천양반과 강력히 우승에 도전하는 경주다. 공백을 보이는 마필이지만 문세영 기수가 직접 전력을 다진 바 있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주 문세영 기수는 상당히 많은 마필에 기승하여 꼭 살펴야만 하는 요주의 기수다. 역시 발군의 기량을 갖춘 조경호 기수도 희망질주와 호흡을 맞춘다. 경주를 치룬지 오래된 것만 배제하면 능력은 충분한 마필로 조교 시 상태는 좋아보였다. 감량의 이점을 살려 승부를 띄운다면 발전 가능성이 높아 도전 가능하다.
큰 강자는 없지만 이번경주는 미미한 능력 편차에 최근 몰라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마필이 다수 있어 재미있는 경주다. 지난경주 선전하고, 살아난 걸음을 보이고 있는 매직카드도 조교보 조교로 의지를 보이며 조교했다.
김옥성 기수의 최근 달라진 말몰이가 기대감을 증폭 시킨다. 한편 28조 마방에 타조 지원 나가 강하게 직접 조교한 천창기 기수도 대상경주의 사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게이트 이점 살려 마필의 능력을 끌어낸다면, 입상권 도전 가능하다. 최근 잦은 입상보다 몇몇 승부 걸린 마필에 강공하는 기수라 이번 주도 부진마를 잘 살펴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최고의 기수인 박태종 기수가 29조 탑나치의 미세한 전력차를 얼마나 끌어내는가가 재미있어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그의 입상 유력 마는 파이팅데이(강력한 승부 조교로 무장) 잔치마당 프로모리(상태 오름세로 특급기수 기용) 길드리걸(완연한 상승세로 최고조)로 보인다. 조교전문가 ARS(060-707-6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