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유로Ⅳ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고 도심형 다목적차량(MPV)으로 변신한 뉴로디우스(사진)를 시판에 들어갔다.
뉴로디우스는 뒷좌석 승객도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는 A/V 시스템을 개선했고, 선명한 화질의 지상파 DMB를 신규 적용했다.
또한 뉴체어맨·렉스턴Ⅱ에 적용된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EAS),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등 최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사양으로 국내 최고급 MPV의 성능을 구현한다. 가격은 2363만~3460만원(11인승), 2477만~3202만원(9인승·이상 A/T 기준)이다.
●사회복지 단체 등에 3억원 지원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공모사업'의 대상 단체 26개를 선정, 8월부터 1년간 총 3억원 규모의 금품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봄 장애인·노인·아동 및 청소년 등 3개 분야의 관련 법인 및 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 평가해 지원 단체를 선정했다. .
선정된 사업 내용은 중증 장애아동 가족의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 '패밀리 짱', 정신지체 장애인 사회복귀 프로그램 '새꿈터', 저소득 당뇨 노인의 혈당 정상화를 위한 자가관리 능력 증진 프로그램 등이다.
●아이팟 연결 가능한 차량 선봬
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회사로는 처음으로 애플의 아이팟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사진)을 선보였다. 최근 선보인 로체 어드밴스와 2008년형 카니발에 적용한 AUX단자와 USB포트 등 멀티미디어 단자에 아이팟을 연결해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두 차량에 아이팟을 연결하면 아이팟 LCD 창에는 기아차 로고가 표시되고, 저장돼 있는 노래에 대한 정보는 차량 오디오 시스템에 표시됨으로써 차량 오디오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곡 선택과 볼룸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렌터카 최초 러시아 동부 진출
아주에이비스렌터카를 운영하는 아주오토렌탈㈜은 러시아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톡에 국내 렌터카 업계 최초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러시아 동부지역에서 차량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렌터카 업계 AVIS와 러시아 동부 지역을 커버하는 라이센스 계약도 완료했다.
러시아 동부는 사할린·블라디보스톡·하바로브스크 등 세 도시의 인구만도 150만 명에 이를 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큰 편이다.
아주오토렌탈은 이번 동부지역 진출을 기반으로 5년 내 1만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해 러시아 서부는 물론, 유럽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미니 C30 팬암대회 도우미 참가
볼보자동차의 작고 깜찍한 미니 C30(사진)이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팬아메리칸 게임에 행사 도우미로 참가하고 있다.
팬아메리칸 게임은 남북 아메리카 국가들이 경쟁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미국·브라질·쿠바 등 총 42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경기 중 투척 경기를 위해 5분의 1크기로 축소된 미니 C30을 개발했다. 2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 창·해머·원반을 착륙 지점에서 선수에게 빠르고 원활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선으로 조종된다.
●기아차 2008년형 오피러스 출시
기아자동차는 각종 실내 편의성을 개선한 2008년형 오피러스를 출시했다. 가로 길이가 긴 번호판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DVD 내비게이션에 위험지역 알림 기능 추가하는 한편 스티어링휠의 편의사양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공인연비가 0.1㎞/ℓ 높인 2008년형 오피러스 2.7 LPI 모델(7.5㎞/ℓ)도 선보였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3495만~5600만원, 2.7 LPI 모델이 3090만~36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