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종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이 온라인으로 탄생했다. '소환대전 큐이'를 개발했던 열림커뮤니케이션은 신개념 3D 종 스크롤 슈팅 RPG인 '발키리스카이'를 선보였다.
발키리 스카이는 종 스크롤이다. 방향키와 Ctrl, Alt키만으로 게임이 진행돼 단순하고 쉽다. 또한 RPG 요소가 강화됐다. 캐릭터 육성과 퀘스트 수행을 기본으로 해 마을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고 다른 유저와 파티를 구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발키리 스카이의 또다른 강점은 유저 스스로 퀘스트 맵을 만들어서 공개할 수 있는 UCC 맵이 있다는 것. 기본 맵에 수집해 놓은 몬스터를 배치하고 이동 경로·보상 아이템 등을 설정해 자신만의 맵을 만들 수 있다. UCC 퀘스트 맵은 추후 인기도 랭킹에 순위가 올라가고, 길드간의 공성전 개념으로 활용되어 게이머들의 경쟁 심리를 충분히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발키리 스카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현재 검사·소환사·궁사·마법사 등 4종이 있다. 최대 4명까지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들의 상성 관계를 통한 환상적인 협동 플레이로 종 스크롤 슈팅게임만의 긴장감과 몰입감, 성취감을 고취시킨다. 또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 아쉬웠던 기존 슈팅 게임 마니아들에게 협동 플레이의 전혀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방갑용 열림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추억을 되살린다는 것뿐 아니라, 종스크롤 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요소를 많이 추가했다”며 "종스크롤 슈팅 RPG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키리 스카이는 오는 9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