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정은순, WKBL 10주년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1990년대 한국 여자농구 부동의 센터를 맡았던 정은순(36·전 삼성생명)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WKBL이 24일 발표한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정은순은 6159표를 얻어 5982표의 변연하(27), 5802표의 박정은(30·이상 삼성생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위는 5496표를 얻은 전주원(35·신한은행), 5위는 5055표의 유영주(36·전 삼성생명)가 차지해 WKBL 10년을 대표하는 베스트 5가 구성됐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팬 투표 상위 20명을 사랑팀(감독 이문규), 희망팀(감독 정태균)으로 나눴고 여기에 WKBL 추천 선수 각 2명씩과 2008년 신인 선수 3명씩을 추가해 팀당 15명으로 구성됐다.
◇WKBL 10주년 올스타전 출전 선수
▲사랑팀
△감독= 이문규(전 국민은행 감독)
△선수= 정은순(전 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유영주(전 삼성생명), 정선민(신한은행), 이미선(삼성생명), 김은혜(우리은행), 김지윤(국민은행), 신정자(금호생명), 양정옥(신세계), 이언주(금호생명), 강아정(국민은행), 윤나리(금호생명), 이유진(삼성생명), 권은정(전 현대), 신혜인(전 신세계)
▲희망팀
△감독= 정태균(전 국민은행 감독)
△선수= 변연하, 박정은, 이종애(이상 삼성생명), 김계령(우리은행), 김영옥(국민은행), 조혜진(전 우리은행), 왕수진(전 금호생명), 최윤아(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 진미정(신한은행), 배혜윤(신세계), 김단비(신한은행), 이은혜(우리은행), 천은숙(전 신세계), 이은영(전 금호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