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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크리에이터 어워즈, 방송 스태프의 축제로 거듭나
방송 및 IT 분야에서 일하는 방송 스태프를 시상하는 제2회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렸다.
크릭앤리버코리아가 주최한 이 행사는 연출·OAP·방송기술·멀티미디어 분야에 근무하는 우수 크리에이터 중 업계 추천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송 제작 부문에선 SBS의 조연출 백인애, CJ미디어의 연출 최광조, KBS 전서경 AD(조연출), 한국경제TV의 조연출 최세규, MBC 조연출 이창준, tbs 조연출 신경진, mbn 조연출 권세나 등 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방송기술상은 CJ파워캐스트 김영헌씨가 받고 OAP(온-에어 프로모션) 부문은 CTS 김준수씨, 멀티미디어 부문에서는 모두투어 연경림씨가 수상했다.
한편 크릭앤리버스토리가 후원하고 영화 프로듀서조합이 주최한 'Hit by pitch 2010' 당선작 'EVP 영혼의 목소리'의 윤창업 프로듀서에게는 3000만원의 기획개발투자금이 전달됐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화 음악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와 미녀 마술사 노병욱의 공연으로 한층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크릭앤리버코리아 측은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밤낮없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아름다운 이 땅의 크리에이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