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3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비가 28일 '전략제휴일 뿐 JYP소속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홈페이지에 '진영 형과의 의기투합은 서로 파트너로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단순 파트너로써의 전략제휴일 뿐 JYP소속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군입대 전까지 다양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또 10년 전 진영 형과 만나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니 입대 전 끝맺음도 형과 함께 하는 것이 서로에게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했던 비는 '다시 JYP의 소속이 된 것은 아니다'라며 전략적 제휴에 힘을 실은 것이다.
또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먹튀논란'에 휩싸였던 비는 '제이튠엔터테이먼트의 소속 연예인일 뿐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분도 없으며,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주식 관련 문제에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특히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어 '그동안 비라는 이름에 20대의 10년 전부를 바친 것 같습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