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설 연휴기간 이산가족이 된다.
장동건은 설 연휴동안 '마이웨이' 촬영을 위해 강원도 태백에 내려가서 지낸다. 설날 당일까지 꼼꼼하게 짜여진 촬영일정이 1년차 새신랑의 발목을 꽁꽁 묶어어버린 것. 결국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설을 따로 떨어져서 지내게됐다.
'마이웨이' 제작진 측은 "얼마 전까지 새마금에서 촬영을 하다가 최근에는 태백으로 장소를 옮겼다. 바쁜 스케줄에도 장동건은 힘든 기색없이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며 "그래도 틈만 나면 영상통화로 가족들에게 전화를 한다. 얼마 전 아들 민준의 100일잔치를 위해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울에 갔었다"고 귀띔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