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세시봉 선배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했다.
비는 2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세시봉 선배님들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노래하고 좋아하는 걸 할 수 있고 우정이 있다는 것,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저희들이 있습니다. 오늘 눈물나는 노래와 말씀들 감동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 진행된 MBC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의 방송을 보고 난 후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세시봉 콘서트'는 60·70년대 통기타 음악을 대표하던 음악감상실 세시봉의 원년멤버 윤형주·송창식·김세환·조영남의 노래와 토크로 이뤄진 쇼.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곡과 팝송 및 당시를 회상하는 이야기들로 감동을 자아냈던 프로그램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