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의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 출연이 불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형주는 최근 '오스타'의 특별 게스트로 축하 공연 섭외를 받았지만 해외 스케줄 변경에 따라 출연이 무산됐다.
임형주는 18일 "갑작스런 해외 스케줄 변동으로 인해 출연하지 못하게 돼 너무 아쉽다. 작년 런던에 체류할 때 '오스타'의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이번 출연섭외를 받고 단번에 OK를 했지만 출연이 불발돼 제작진에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스타' 제작진은 "임형주씨가 출연을 못하게 돼 제작진도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한다"며 "임형주씨가 만약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축하 공연은 물론 멘토나 심사위원으로까지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24일 웨스틴 상하이 콘서트홀에서 상하이 프로젝트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특별 갈라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뷰티풀 위시(Beautiful Wish)'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