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요조(본명 신수진)와 이상순이 9개월 만에 결별했다.
측근에 따르면 26일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서로의 지인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요조가 발매한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를 함께 부르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홍대 여신'이라고 불리고 있는 요조는 가수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연기자로서의 재능도 발산하고 있다. 영화 '카페 느와르' '조금만 더 가까이' 등에 출연했다.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으로 지난해 가수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