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민서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민서는 3일 방송된 KBS 2TV '동안미녀'에서 해외파 출신 패션디자이너 강윤서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는 도도한 표정과 차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를 선보이며 강윤서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김민서의 패션 센스도 돋보였다. 블랙&화이트 롱 재킷을 입고 금색 숄더백을 매치한 스타일도 인상적이었고, 트위드 재킷에 흰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도 매력적이었다.
'동안미녀'는 서른 네 살 노처녀(장나라)가 나이를 속이고 패션회사에 위장취업을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장나라·김민서를 비롯해 최다니엘·류진·홍록기·현영 등이 출연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