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12일 홍대 난타 극장에서 각 부문별 후보작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총 26편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3~6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광화문연가'· '서편제'· '천국의 눈물'이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 출신 배우들의 약진과 한 작품 내에서 같이 출연한 배우들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양요섭, '스팸어랏'의 예성, '톡식 히어로'의 라이언이 남우신인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을 연기한 조승우와 홍광호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아이다'의 옥주현과 정선아가 여우주연상을 놓고 대결한다.
2007년 시작한 더 뮤지컬 어워즈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송승환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보다 화려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관객여러분들이 더욱 관심 가져주시면 뮤지컬계의 시장성과 작품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상 후보에 오른 시아준수, 조정은 홍보대사를 비롯해 송승환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아준수는 "뮤지컬 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배우분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한국뮤지컬협회와 중앙일보, jTBC가 주최하는 제 5회 뮤지컬 어워즈는 다음달 7일 화요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