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
소녀시대 온탕>2009년 12월 첫 단독콘서트 이후 1년 반만에 가진 국내 콘서트를 통해 호평받았다. 이틀간 2만여명의 팬들과 호흡했으며 각 멤버별로 솔로무대까지 꾸미며 아시아 최고 걸그룹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전 좌석 매진은 물론이고 국내팬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각지에서 온 팬들까지 모여들어 화제가 됐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사 15주년을 맞아 일본최대 기획사 에이벡스와 손을 잡고 활동폭을 넓혔다. 이미 일본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빅뱅과 2NE1 등 소속 가수들이 '제트 엔진'을 달고 일본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진-기태영 2년여간 사귀다가 25일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류승룡이 사회를 봤으며 SES 출신 바다와 슈를 비롯해 박한별과 세븐 커플, 전인화·소유진 등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인연만들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멋진 인연을 만들게 됐다고.
김선아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자리를 확고히 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때부터 다듬어온 '김선아표 로맨틱 코미디 정공법'으로 호평받으며 연착륙했다. 시청률도 15%대로 '삼순이 신드롬'의 재현을 예고하고 있다.
'써니'개봉 78일만에 전국관객 7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영화로서는 올해 최고의 성적, 외화까지 통틀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의 뒤를 잇는 성적이다. '세시봉 친구들'이 돌아오고 '나는 가수다'에서 8090 가요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때 80년대 복고문화를 유쾌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대세는 '복고'다.
<냉탕>
옥주현 냉탕>'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했다. 지난 5월 '천일동안'으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미운털'이 박힌 탓에 매번 악성댓글의 표적이 돼 안타까움을 줬다.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한 4라운드 1, 2차 경연에서도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에 머물러 뒷맛을 씁쓸하게 했다.
현빈 기다리던 100일 휴가가 한달 가량 연기됐다. 최근 발생한 총기사고 등의 영향으로 해병대 내 경계태세가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대에서 한 달은 사회에서의 1년'이라는데 휴가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건 아닌지. '사회지도층'도 휴가는 마음대로 못 쓰는군요.
박완규 생활고 끝에 이혼한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남기고도 생활고로 결국 갈라서게 됐다고. 다시 활동을 재개했으니 몸과 마음의 병도 빨리 떨쳐버리시길.
'리플리' 종방연에 주연급 배우들이 전원 불참했다. 전국 시청률 15%대로 월화극 1위를 지켜낸 드라마 종방연에 주연배우들이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건 이례적인 일. '막장전개'와 들쑥날쑥하는 캐릭터 때문에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 갈등이 심했다는 말까지 돌아 빈축을 샀다.
'신기생뎐' 연출을 맡은 손문권 PD가 종방연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뜬금없는 귀신 에피소드 등으로 방영 내내 막장논란에 휩싸였던 바 의혹이 증폭됐다. 관계자들이 '잠적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드라마를 끝내자마자 굳이 전화번호까지 바꿀 필요가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