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백수는 최근 네이버에 연재 중인 만화 '가우스 전자'의 광고를 4호선에 내고 있다. 만화가가 자비로 자신의 만화를 광고하는 것은 만화계에서 아주 드문 일이다. '가우스 전자'는 '트라우마'로 알려진 곽백수가 야심차게 기획한 직장인 만화. '가우스 전자'의 만화 컷으로 구성된 이 광고는 '이것은 광고만화가 아닙니다. 만화광고입니다'라는 카피를 달고 있다.
곽백수는 "사람들이 만화는 투자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 만화도 투자한 만큼 충분히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이같은 광고를 싣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