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방가구 업체 ㈜넵스가 여자프로골퍼 배경은(26) 등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넵스는 배경은을 비롯해 김수연(17), 김해림(22)과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배경은은 200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해 통산 3승을 올렸고, LPGA 투어에서도 활약했다. 넵스와 2년간 계약을 맺은 김수연은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다 지난 11월 KLPGA 시드전에서 17위의 성적으로 내년 정규 투어카드를 손에 넣었다. 김해림은 올해 2부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해 정규 투어 멤버가 됐다.
넵스는 이로써 기존 후원선수인 양수진(20)과 김자영(20), 이현주(23) 등을 포함해서 모두 6명의 KLPGA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선수 개개인이 모두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