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28~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암을 주제로 열리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에서 공연을 갖는다. 바쁜 일정에도 공연을 여는 것은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그의 평소 지론 때문. 이정현은 "삶의 아픔과 행복을 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 통합의학 헬스케어에 참여한 암환우와 가족들이 내 공연을 보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정현은 일본에서 먼저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다. 일본 극단 '시키'의 한국 진출작 '라이온킹' 오디션에 합격해 이름을 알렸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는 "바리톤처럼 강한 음성의 테너"라고 극찬할 정도의 실력이다. 최근 정규 2집 '트루(True)'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