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할아버지는 육사 3기 출신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 아래 후배. 엘리트 군인으로 전역을 하고 난 이후에도 동네에서 크고 작은 사업을 하며 강직하고 멋지게 살아왔으며 서울 상봉동의 큰 땅을 소유했을 정도로 부유했다.
박하선의 아버지는 다소 꺼릴 수 있는 동생 얘기도 털어놨다. 아버지는 "하선이의 동생은 발달장애인이다"며 "하선이가 동생한테 지극정성을 다해 동네에서 '천사표 누나'로 불리기도 했다. 두 살 터울인데 초등학교 때는 늘 하선이가 동생 손을 잡고 학교에 같이 갔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