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29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뷰티플 민트 라이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마추어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 KBS 2TV '톱밴드' 시즌2도 5일부터 방영될 예정. 인디신의 축제인 '그린 플러그드 서울 2012'와 '서울 라이뮤직 페스타' 등 신명나는 음악축제도 여기저기서 개최된다.
인디뮤지션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해온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도 6회를 맞아 26일 열린다. '인디신이 더 많은 주목을 받아야 한다'는 목표를 두고 작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인디어워드는 인디음악을 육성·발굴해왔고 팬들에게는 인디어워드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일 부터는 팬들의 직접 투표(www.ollehmusic.com)를 통해 수상자가 가려진다. 이달의 앨범 부문에는 글렌체크·안녕바다·로다운 30·노이즈캣의 신보가 올라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달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피터팬 컴플렉스·한음파·킹스턴 루디스카·몽구스가 후보에 올랐다. 이달의 루키 후보로는 노 리스펙트 포 뷰티·하헌진·전기뱀장어·번아웃하우스 등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상식 관계자는 "6회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수상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게이트 플라워즈·트랜스픽션·델리스파이스 등의 공연도 준비됐다. 관객과 소통하고 즐기는 어워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클래지콰이 호란이 MC를 맡고 있는 제6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시상식 및 축하공연은 2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일부터 14일까지 올레뮤직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