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당신에게 있어 영화 '돈의맛'이란 과연 무엇인가요?'라고 나에게 물어봅니다. 뭔가 거창한 대답을 원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나에게 '돈의 맛'은 내가 열심히 밤을 새며 연기해 번 돈으로 사랑하는 내 참새같은 아이에 입에 맛있는 음식을 넣어줄 때, 그 달콤함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강우의 아내이자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인 한무영씨가 아들의 입에 넣어준 넣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강우의 쌍꺼풀 없는 가늘고 긴 눈매를 그대로 빼다 박아 놓은 듯 닮은 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빠랑 붕어빵이네요'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한혜진의 언니도 엄청난 미녀군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강우가 출연한 영화 '돈의 맛'(임상수 감독)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지만 수상에 실패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