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정태영,www.hyundaicard.com)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5일 서로의 혁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과 엔터테인먼트계의 시너지 효과에 양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카드는 "금융과 엔터 업계가 만났을때의 결과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각자의 영역에서 구축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현대카드는 국내 최고로 평가 받는 자사의 브랜드 및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YG에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고,전방위적으로 표현(Brand Expression)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두터운 젊은 팬층을 보유한 YG는 현대카드의 미래고객인 10~20대 문화에 대한 통찰력과 접근방식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첫 작품은 YG의 대표 뮤지션인 빅뱅의 리브랜딩(Re-Branding)프로젝트다. 현대카드는 "빅뱅의 음악적 성장과 고민 등을 새로운 로고와 BI(Brand Identity), 앨범재킷,뮤직비디오를 통해 표현했다. 또, 빅뱅의 브랜드 가이드북을 제작해 빅뱅 자신들은 물론,팬들도 빅뱅이라는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빅뱅의 신곡 ‘몬스터(MONSTER)’ 뮤직비디오에 현대카드 전용서체를 자연스럽게 적용해 현대카드 특유의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영상미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의 새로운 음악플랫폼인 '현대카드 MUSIC'을 활용한 리몬스터(RE-MONSTER)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리몬스터 프로젝트는 빅뱅의 신곡 ‘몬스터(MONSTER)’를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현대카드 MUSIC’을 통해 소개하는 형식이다. '현대카드 MUSIC'은 뮤지션들이 직접 음원을 올리고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음원 프리마켓이다. 기존 음원시장의 서비스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꾼 아이디어로 화제가 됐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리몬스터 음원을 제작한 뮤지션에게는 오는 8일 문을 여는 현대카드 MUSIC팝업스토어에서의 공연기회 및 디지털 싱글 제작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측은 "단순히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서 가치 있는 문화 컨텐츠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