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아내의 투병 사실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보성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 '쇼킹'에 게스트로 출연해 주식투자 실패담을 얘기했다.
그는 '주식 투자의 실패로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내가 나 때문에 아팠던 것 같다. 그 당시 아내가 갑상선 질병 때문에 많이 아파했다"며 "지금도 약을 먹으며 치료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아내의 투병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김보성의 주식 실패로 아내가 직접 돈을 빌리러 다녔던 안타까운 사연을 말하며 "아내가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다. 아내를 존경한다"고 고마워했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