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는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양악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전신 마취를 하는데 폐에다 직접 가스 마취를 한다. 장시간 수술을 한 뒤 출혈 때문에 수혈하는 사람도 있다"며 "나는 유서까지 쓰고 수술을 감행했다. 그 정도로 정말 큰 수술이다.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달 동안 아무 것도 못 먹는다. 턱을 철사로 감아놓는다. 어금니 끝 구멍으로 마실 수만 있다. 그래서 몸무게가 10kg정도 빠졌다"며 "TV를 껐다 켠 것처럼 정신이 딱 들어오는 것 같다. 눈을 떴더니 숨도 못 쉬고 입안이 묶여져 있었다"며 "자신과의 싸움이다. 하고 나서도 나는 정말 독하다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