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5개월 전 이상형에 관심이 쏠린다.
이민정은 3월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그는 최종까지 엄태웅과 김수현을 남겨놓은 상황. 마지막으로 김수현을 선택하며 "엄태웅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정려원과 결혼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김수현에게는 '해품달' 연우가 있지 않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사극이니까 괜찮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민정은 당시 이병헌과 만나고 있던 시기. 즉, 이병헌과 교제 사실을 숨기려 김수현이 이상형이라는 연막을 친 것이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19일 오후 각자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만남을 인정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