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한가위특집 시간을 달리는 TV'에 출연해 PSY(Park Sin-yang)로 변신해 다소 건방진 콘셉트의 가수를 연기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가는 신기한 체험을 해주겠다고 해서 출연했다. 2년 만에 톱가수가 돼서 건방의 극치를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로 돌아간 박신양은 2002년 5월 '음악캠프'에서 데뷔해 싸이의 '새'로 컨츄리꼬꼬와 비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이후 MBC '별밤' 지기로 발탁되기도 했다. '시간을 달리는 TV'는 게스트를 초대해 과거로 돌아가 당시를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이휘재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