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는 29일 디자인을 개선하고 차세대 박서엔징을 탑재한 '2013년형 레거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바루코리아는 국내 유일 3000만원대(2.5모델) 사륜구동 세단 레거시가 가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륜구동 주행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겨울철 안전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2013년형 레거시'는 헤드라이트, 그릴 및 앞 범퍼에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화하면서 레거시만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또한 2.5 모델은 종전 SOHC 박서엔진 대신 성능과 연료 효율을 개선한 신형 DOHC 2.5리터 박서엔진으로 교체하면서 작고 가벼워진 차세대 리니어트로닉 CVT(무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을 가다듬어 민첩성과 승차감 향상시키고 새로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차량가격은 2.5 모델 3650만원·3.6모델 4140만원이다.
또 2013년형 레거시 출시를 기념해 10월 중 '2013년형 레거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 모델별로 차량가격의 6~7%(2.5모델은 219만원·3.6모델은 289만원)를 할인해 주고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주기를 2년에서 4년 또는 4만8000Km에서 9만6000km로 두 배 연장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바루코리아 이호재 대표는 "하반기 수입차 시장을 이끌 패밀리 세단들 중에서 레거시 만큼 안전성과 주행 감성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은 없다" 며 "2013년형 레거시를 통해 성능 및 안전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차를 아는 사람들의 선택 스바루'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