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춤을 직접 가르쳐 주겠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싸이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음악방송 캐피털FM에서 진행자가 '오바마 대통령이 영상 메일을 보고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팁을 줄 수 있냐'고 묻자 "영상만으로는 어려워 직접 얼굴을 보고 가르쳐야 한다. 춤을 가르쳐줄테니 백악관에 꼭 불러달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7일에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재학생을 영어 강연을 했고 런던의 유흥 중심지 소호지구 클럽을 찾아 즉석 공연을 펼쳤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투어를 시작한 싸이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