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와 가수 솔비, 걸그룹 라니아 등은 강원도의 소외된 마을을 찾아 직접 그림을 그린다.
18일부터 강원도 동해시, 철원군, 평창군에서 진행되는 'DNA 코리아'라는 제목으로 제작되는 KBS 방송 프로젝트에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작가와 함께 마을의 상징적인 조형물 등을 만든다. 김영호는 그동안 배우로 활동해오면서 사진 전시회, 에세이 출판 등 다양한 문화적 재능을 드러냈다. 솔비도 그간 미술전시회를 여는 등 남다른 미술적 감각을 뽐낸 터라 이번 프로젝트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군통령' 이라고 불릴 만큼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니아는 그 별명만큼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 강원도 사랑 프로젝트에 선뜻 동참하기로 했다. 김영호는 "조형물 설치와 그림 제작 뿐 아니라 사진 촬영 등을 통해 내가 가진 재능을 마을 주민과 나눈다는 기획이 창의적이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DNA 코리아'는 기존 예능 혹은 교양 프로그램과 달리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인 문화 기획을 뛰어 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가 끝을 맺으면 남는 게 없는 무형의 기획과 달리 유명 미술 작가, 스타급 연예인들의 작품이 기증되는 형태여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새로운 형태의 문화 기획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실제로 몇몇 언론 매체도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직접 현장을 찾아 촬영 현장을 집중 취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