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칠레 국가대표 수아조, 부상으로 울산전 결장
몬테레이의 칠레 국가대표 공격수 수아조가 갑작스런 허벅지 부상으로 9일 2012 FIFA 클럽월드컵 울산 현대와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아조는 울산 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7일 훈련 도중 오른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관계자는 8일 팀 닥터와 상의해 수아조의 출장 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복까지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수아조의 결장으로 몬테레이는 공격력에 조금 타격을 입게 됐다. 수아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경기에 출장 6골을 기록 중이다. 팀내 최다 득점 선수다.
몬테레이는 골키퍼 오로즈코, 포백라인 바산타, 페레스, 미에르, 차베스가 나선다. 미드필드에는 메사, 아요비, 카르도소, 코로나가 출장한다. 투톱으로는 데 니그리스와 델가도가 출격한다.
울산 현대는 골키퍼 김영광, 포백 수비로 곽태휘, 김치곤, 이용, 김영삼, 허리진에 에스티벤, 이호, 공격진에 이근호, 김신욱, 하피냐, 김승용이 베스트 11으로 나섰다.
도요타=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