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은 최근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주저없이 박진영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영화 시사회에 나타날 정도로 친한 형동생 사이다.
JYP 관계자는 "두 사람의 친분이 이번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 JYP가 최근 연기자 파트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정진 영입의 이유다"라고 전했다. JYP는 가요 기획사에서 연기자 파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최근 최우식·김소영·이은정·박주형 등 젊은 배우들을 대거 영입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진은 올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에 출연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 유진과 출연하는 MBC 새 주말극 '삼대째 국수집'에 캐스팅돼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