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엔 어떤 신예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스타로 떠오를까. 가수와 배우, 예능인의 경계가 많이 사라진 만큼 열정과 끼를 갖춘 개성있는 예비스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일간스포츠 연예팀은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tillionpanel.com)을 통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3년이 기대되는 '연예가 니프티 피프틴(Nifty Fitten)' 15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니프티 피프틴은 주식시장을 이끄는 상위 15개 종목에서 따온 말이다. 총 1만 9472명의 네티즌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남녀 스타 각 한명씩에게 투표했다.
▶1위 이하이(28%)
프로필 : 16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대표곡 '1,2,3,4'
업 : 개성넘치는 소울풀한 보이스가 장점. 어색한 안무조차 귀여워 보일만큼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YG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소속사가 있다는 것도 강점.
다운 : 여고생인데 대학생같아 보인다. 신인 가수지만 10년차 베테랑 가수의 포스가 느껴질만큼 성숙미가 넘친다.
▶2위 로이킴(23.8%)
프로필 : 본명 김상우, 19세, 조지타운대학교, 출연작 Mnet '슈퍼스타K4'
업 : 신인답지 않게 무대 위에서 떨지않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는 강심장. 잘생긴 외모에 '엄친아' 이미지까지 더해져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승승장구할 수 있다.
다운 : 케이블 채널 오디션 스타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를 뚫을 한 방 전략이 필요하다.
▶3위 김기리 (17.3%)
프로필 : 27세, 179cm·72kg, 동아방송대학 중퇴, 대표작 KBS 2TV '개그콘서트'
업 : 콩트에 강한 잘생긴 개그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개그맨이라 예능인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다운 : 출연중인 '개그콘서트' 코너가 얼마나 사랑받느냐에 따라 인기가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다. 신인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다.
▶4위 윤진이 (14.9%)
프로필 : 본명 김윤진, 22세, 164cm·44kg,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대표작 SBS '신사의품격'
업 : 톱스타 및 대선배 연기자와 촬영할 때 긴장하지 않을 정도로 당차다. 신인인데도 '완판녀' 타이틀을 달았다.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다운 : 자신감 넘치고 당찬 성격이 과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데뷔작에서 폭풍 관심을 받은 만큼 차기작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5위 김우빈 (14.5%)
프로필 : 본명 김현중, 23세, 187cm·70kg, 대표작 SBS '신사의품격'
업 : 훤칠한 키에 카리스마를 갖췄다. 개성있는 외모 덕분에 작품 속에서 1초만 나와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다운 : '문제아 학생'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떼어내기 힘들 수 있다. 최근 비슷한 캐릭터만 맡아 고정된 이미지를 깨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