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이 KBS 2TV '아이리스2' 하차를 공식 확정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8일 "강지영이 '아이리스2' 측과 출연을 논의해 왔으나 출연 여건 중 일부 이견이 생겨 출연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작품과 자신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신중히 고민한 결과"라며 "'아이리스2'는 출연하지 않지만 계속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어 신중히 검토 후 연기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NSS 최고 정예요원' 이병헌의 죽음 3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드라마다. 강지영은 제작진 측과 NSS 경호팀 요원 송채란 역을 논의해 왔으나 불발됐다. '전우치' 후속으로 2월 13일 첫방송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DSP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