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서 영걸스를 이긴 올드보이즈가 출전 수당 600만 원의 절반인 300만 원을 KBS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냈다고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50대 이상 현역 감독과 배구인으로 구성된 올드보이즈는 올스타전 메인 경기에 앞서 15점 단 세트 경기로 치러진 영걸스전에서 8명이 뛴 끝에 17-16으로 승리했다.
남녀 간의 대결은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 KOVO는 또 구자준 총재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350㎏를 서울시 송파구청에 기탁했다.
사진=정시종 기자/잠실학생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