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아내 강주은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과거 70대 노인 폭행 사건에 연루돼 산으로 들어가 은둔생활을 했다.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던 생각. 하지만 아내는 최민수와 이혼까지도 생각했었다. 강주은은 "그때 권태기를 느꼈다. 하지만 남편이 없는 2년 동안 그 빈자리를 느꼈고 그리움이 찾아 왔다"며 "막상 남편이 돌아왔을 때 '당신만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지?'는 눈빛을 읽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민수는 아내가 '힐링캠프'에 갑자기 출연한 것과 당시 아내가 어떠한 마음이었는 지를 깨닫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