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즈 톡] 공정위, 가격 담합 정화조 업체에 과징금 外
공정위, 가격 담합 정화조 업체에 과징금
공정위는 24일 공동판매사를 설립해 가격을 담합한 18개 정화조회사들에게 총 6억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공동판매회사인 ㈜서원에스엠과 이 업체 공동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화조 제조업체들은 2008년 5월 서원에스엠을 설립해 정화조 판매창구를 단일화한 뒤 대리점 공급가격을 2배 이상 인상했다. 또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일부 업체의 생산을 중단시키고, 해당 업체에게는 매월 일정액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정화조 사업 신규사업자에게 담합을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규격에 미달하는 제품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 생산중단 처분을 받도록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하기도 했다.
기아차, 콘셉트가 ‘CUB’ 이미지 공개
기아자동차가 24일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캅의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다.
전면부는 기아차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국내 최초로 적용된 2LED 헤드램프,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뤘다.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했다. 또 차체의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혀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캅의 상세 제원과 차량 정보는 이달 28일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몬크리에이션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8일까지 ‘몬크리에이션(Morn Creations)’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층 팝업 전용매장 ‘더웨이브’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동물들의 특징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살린 독특한 캐릭터 가방을 만나볼 수 있다.
‘몬크리에이션’은 인간과 친숙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캐주얼 가방을 디자인하는 홍콩 브랜드. ‘지구를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자’는 콘셉트의 친환경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에는 직물과 합성수지(PVC)만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동물 보호 차원에서 가죽 소재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가격대는 ‘백팩’ 8만 8,000원~18만 8,000원, ‘토트백’ 5만 4,000원~9만 8,000원이다.
이마트, 튤립·후리지아 할인 판매
이마트는 할인점 최초로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봄맞이 튤립-후리지아 페스티벌’을 열고 튤립과 후리지아를 시중가의 30% 수준에 판매한다. 튤립 1송이 화분은 3500원, 3송이 화분은 6900원이다. 후리지아는 1다발에 5900원. 미니장미 1다발도 5900원에 판매한다.
시중 꽃집에서도 판매를 잘 하지 않는 튤립을 할인점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에서 3월~5월 3개월간 원예 분야 매출은 연 매출의 50% 가량이 몰릴 정도로 매출 비중이 높다. 이 점을 감안해 이마트는 최상급 튤립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기 위해 화훼 농가와 6개월 전부터 사전 계약재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