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만우절 이벤트’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장 입구에 이벤트 포스터가 붙어있는 '게릴라 이벤트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소비자가 계산대 앞에서 미션 지령을 외치면 직원이 응답 멘트 후 각 매장 별 선착순 100명에게 불고기 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다.
소비자들이 "롯데리아 가면 뭐하겠노~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버거 사묵겠지!"라는 구호를 외치면 매장 직원이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유행어로 화답해 고객과 매장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는 매장에서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 인증샷 및 참여후기 게재 시 댓글과 공유하기, 좋아요 등의 투표를 통해 인기 댓글을 선정해 10명에게 불고기버거 교환권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를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해 한 네티즌에 의해 화제가 된 만우절 해프닝을 유쾌한 실제 이벤트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외식 문화 기업 롯데리아만의 재미있고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