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FA 김단비, WKBL 재정위원회 회부…왜?
김단비(22)가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에서 원소속팀인 신한은행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김단비와 김보미(KDB생명), 이유진(삼성생명), 박세미(국민은행) 등 4명이 원소속 구단과의 계약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FA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김단비는 신한은행과 '재계약 체결'이나 '협상 결렬' 등 어떤 협상 결과도 확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WKBL은 16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원소속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선수들은 25일까지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팀과 협상을 할 수 있다. 여기서도 계약을 맺지 못하면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에 임해야 한다.
반면 신정자(KDB생명), 하은주(신한은행), 이미선(삼성생명) 등은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했다. 박정은(삼성생명), 김지윤, 양정옥(이상 하나외환) 등은 은퇴하기로 했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