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SNL 코리아-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최일구 앵커는 음주운전 혐의를 자수한 유세윤의 사건을 전하며 "단속 이례가 아니라 단군 이례 처음 있는 일이다. 혼나긴 혼나야 하는데 자수는 잘한 일 같아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유세윤씨, 돌아이 인정"이라고 명료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 서울 신사동부터 경기도 일산 자택까지 음주운전을 했다. 그는 1차 경찰 조사에서 "양심에 가책을 느껴 자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당시 유세윤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와 불구속 입건됐다.
6월 초 유세윤은 경찰서에 출석해 추가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경찰 측은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자수하기 전까지의 행적과 자수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물어 볼 계획이다. 조사를 마친 뒤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