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이재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미(고나은)는 망설임없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뛰어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수민(남규리)은 그저 경미가 멋있어보이기만 한다. 한편 김뽕은 자신이 박사아들(정경호)을 잡기 위한 미끼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분노에 휩싸인다. 특수부는 더이상 경미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당황한다.
▶'가시꽃' 81회 (3일 오후 8시 10분)
강회장(김병춘)을 휠체어에 태우고 나오는 성민(김권)과 진양희(이연수)를 보고 이성을 잃은 혁민(강경준). 그는 성민을 때리며 진양희에게는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남준(서도영)은 제준(최우석)에게 '서원(이원석)은 일부러 백의원(안석환)을 구속시킬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며 '지금까지 서원에게 당한 만큼 갚아주고 싶지 않느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