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채널 J 골프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에 'J골프 골프 클럽'을 오픈했다.
총 253.22㎡ 규모의 J골프 골프클럽은 실제 골프장의 축소판으로 간이 경기장과 클럽 하우스·커룸 등이 들어서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골프 클럽이 들어선 키자니아는 만 3세부터 16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신문기자·소방관·파일럿·요리사 등 약 90여 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J 골프는 'J골프 골프 클럽'안에 2개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골프의 기본을 배우는 '트레이닝 활동' 연습과 골프 코스체험을 즐기는 '마스터즈 대회' 경기장이다. 체험활동은 미 PGA 아카데미 공식 입문 프로그램인 '스내그 골프'로 진행돼 골프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 보급돼 있는 골프교육 프로그램 '스내그 골프'는 골프의 기본 동작 및 응용동작, 골프 라운드의 규칙부터 에티켓까지 배울 수 있는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효과적인 골프 입문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J 골프 정제원 취재사업본부장은 "전세계 8개국 11개 지점에 자리잡은 키자니아 가운데 '골프 클럽'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사의 게임인 골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전하게 경쟁하는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