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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하는 가수 이효리의 남친 이상순 관련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골든12'에서 자신의 남자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효리는 자선바자회를 준비하던 중 "친분 있는 지인들에게 옷을 기부 받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상순은 낼 옷이 없을까"라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질문에 "그는 단벌신사다"고 말했다. 또한 "단벌에 기타만 친다. 나이가 많고 못생겼다"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1974년생-39세로 1979년생인 이효리보다 5살 연상이다.
최근 연예계 관계자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결혼 소식을 알린 상황이다"며 "이효리 지인 사이에서는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3일 한 매체도 "이효리와 이상순이 이미 청첩장까지 찍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