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만나'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 자이언티와 프라이머리는 콜라보레이션 작업한 곡들을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크러쉬·진보·리듬파워·팔로알토·정기고·데드피·매드 소울차일드의 진실 등 실력파 게스트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두 사람의 첫 단독 콘서트 소식에 많은 뮤지션들이 흔쾌히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화려한 게스트들의 출연 덕분에 더욱 깊이 있고 화려한 공연이 될 것 같다. 공개되지 않은 '깜짝 게스트'도 출연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자이언티는 2011년 발표한 싱글 '클릭미'를 통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사이먼디의 '스테이 쿨',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함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정규 앨범 수록곡 '물음표'로 함께 활동하며 대중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인피니트H(호야·동우)의 '니가 없을 때', 엠블랙 '스모키걸' 등을 작사·작곡하는 등 '핫'한 뮤지션으로 떠올랐다. 프라이머리는 2006년 '프라이머리스쿨'로 데뷔해 유명 외제차·카드·화장품의 광고음악 제작과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07)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가리온의 '무투', 다이나믹듀오 '죽일 놈' 등을 프로듀싱하며 '천재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첫 정규앨범 '프라이머리 앤 더 메신저 LP'로 일주일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