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명곡 베스트10'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정현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관객의 앞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명곡' 1위로 뽑혔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선배가수 인순이의 '아버지'와 3표차 기록.
박정현은 1위에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느낌이 묘하다. '몰래카메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고 정말 영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명곡 베스트10'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50곡의 후보를 공개한 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0곡을 김경호·김범수·박정현·윤민수·장혜진·박완규·국카스텐·인순이·윤도현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