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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 지속가능경영 평가 에서 올해 ‘2관왕’ 차지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KSA) 및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각각 주최한 기업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16일 KSA 주최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4년 연속 대형마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1위에 선정됐다.
400여 명의 전문가 및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주민, NGO 등 3만700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올해 평가에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홈플러스는 23일 KMAR 주최 ‘2013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 시상식’에서도 경제, 환경, 사회 각 분야에서 균형 있는 지속가능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온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사회책임경영대상 4년 연속 수상(2009), 존경 받는 기업 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2010), 녹색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2012) 등에 이어 다시 한 번 유통업계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 받게 됐다.
1999년 설립하여 불과 13년 만에 연매출 12조 원을 달성하고, 전국 138개 대형마트를 운영하며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큰 바위 얼굴’이라는 자사만의 독특한 경영 모델을 개발, 실행하며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자 2009년 10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하여 환경사랑, 나눔사랑, 이웃사랑, 가족사랑의 ‘4랑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국 최대 어린이 환경 운동인 ‘e파란 어린이 그린리더’ 및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개최를 통해 매년 약 6만 명의 어린이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의 ‘e파란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2008년 10월 기존 점포 대비 에너지 40%, 탄소 배출량 50% 이상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대한민국 그린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2011년 7월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한 ‘홈플러스 아카데미’를 인천 무의도에 개원했다.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한 빵 나눔’을 런칭해 연간 83만 명의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합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2012년부터 지속 실시해 현재까지 총 167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도왔다.
아울러 교육 기회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스쿨’을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위탁아동 1000명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기업’으로서 산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